전 & 튀김

[스크랩] 봄날에 보약같은 존재 고추전

mhjumma 2014. 6. 26. 00:35

 

<고추전>

 

전 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전이 고추전인데요. 한번 만들면 고추전의 맛은 일반전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고추전은 보통 길게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속에 고기를 넣어 부침을 하게 되죠.

이왕 만드는 것... 평범함을 벗어나 조금 더 멋스럽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준비

주재료 : 풋고추 6개, 붉은 고추 6개, 다진 쇠고기 200g, 달걀 3개, 튀김가루 ½컵, 식물성기름

쇠고기 양념 : 소금 ½작은술,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파 1큰술, 매실청 ½큰술, 후추, 참기름 조금씩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빼고 곱게 다져서 그릇에 담은 뒤 양념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부채꼴로 칼질을 하고 튀김가루를 살짝 발라줍니다.

부채살 모양 사이사이에 양념한 고기를 넣고 한 쪽 면에 튀김가루를 묻힙니다.

 

   

달걀물을 묻히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침을 합니다.

전이나 부침개는 번철에서 부쳐야 최고의 맛인데요. 번철만큼 좋은 맛을 내는 무쇠팬을 사용했습니다..

 

일반 고추전과 똑같은 맛을 내지만 모양은 더 예쁘고, 부침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고추전은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의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좋은 전이지요.

반찬으로 활용해도 매력 가득한 음식인데요.

이렇게 새로운 모양으로 만들어 상위에 올려 놓으면 더욱 많은 인기를 구사하는 고추전입니다.

 

고추는 요즘같은 시기에 많이 먹어야 하는 채소인데요.

감기예방에 좋고 식욕증진에도 효과가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매운 성분이 몸속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의 또 다른 방법이 되고 있다니 참 신기한 고추이네요.

 

나른한 봄날에 피로회복과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되는 고추라고 하니 다양한 음식으로 많이 섭취를 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은 고추를 많이 먹어야 더 건강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고추전 하나 입에 넣으면 아삭한 질감과 고추의 향....

촉촉하면서 보드랍게 씹혀지는 고기의 맛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표현합니다.

봄날에 맘껏 즐겨보세요. 멋진 봄날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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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식의 멋과 맛
글쓴이 : 칼스버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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