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볶음 소면
얼마전 동해로 출장을 갔던 신랑이 오징어가 넘 싱싱하다면서
오징어 한박스를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왔더라구요~
한마리에 천원~~ 20마리 한박스~
10마리는 배를 갈라서 손질을 하고
10마리는 통으로 손질을 해서
2마리씩 포장해서 냉동실로 고고~~
데쳐도 먹고~ 튀김도 해먹고~ 오징어볶음도 해먹고
완전 우리집 오징어 풍년이예요~ ㅎ
오징어가 어찌나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지~
무얼 해먹어도 맛나더라구요~
담에 출장 또 가게 되면 한박스 더 사오기로 했답니다. ㅎㅎ
오늘은 통으로 손질해 놓은 오징어 2마리로
오징어볶음 소면말이해서
한끼식사로 먹었답니다.
소면을 같이 먹으니 오징어볶음이 반찬이 아니라
그냥 한끼식사로 그만이예요~
여기에 맥주도 한잔~~ ㅋ~
재 료
오징어 2마리, 고추가루 2T, 다진마늘 1T, 고추기름 2T, 당근반개, 애호박반개,
양파작은거 1개, 고추2개, 빨간고추 1개, 깻잎10장, 소면 한줌, 통깨
양 념 장
고추장 1T, 고추가루 1T, 간장 2T, 소금 1t, 매실청 2T, 청주 2T, 배즙 50ml
1. 오징어몸통은 통으로 둥글게 썰고 다리는 길이로 썰어주세요~
(전 다리가 작은편이라 2~3개씩 썰어주었어요~)
2. 당근과 호박은 5x2cm정도 길이로 썰어주세요~
3. 당근도 채를 썰어 준비하고 고추는 어슷썰기, 깻잎은 2~3cm 너비로 썰어주세요~
(깻잎은 2~3장정도 남겨주세요~)
4. 후라이팬에 고추기름과 다진마늘, 고추가루를 넣고 먼저 볶아주세요~
5. 고추가루를 볶다가 오징어를 넣고 볶고~ 그담에 양파, 당근, 애호박을 넣고 볶아주세요~
6.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과 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7.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고 한번 버무려만 주면 됩니다.
소면은 오징어 볶음을 하면서 삶아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주먹으로 한줌정도 삶으시면 2인분으로 적당해요~ ^^
완성된 오징어볶음을 접시에 담고~
남겨두었던 깻잎을 채썰어서 올려주었어요~
깻잎대신 대파로 파채를 만들어 올려주어도 좋답니다. ^^
삶은소면은 동그랗게 돌돌 말아서 접시 사이드에 올려주었어요~
오징어볶음만 만들어 놓으면 밥반찬인데
이렇게 소면을 같이 곁들이면
이대로 한끼식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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