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텐&발

[스크랩] 세상에는 없는 꽃으로 탄생한 자투리천들

mhjumma 2012. 3. 3. 23:24

 

 

 

 

 

 

 

 

알록달록 ... 봄은 원색의 계절이 아닐까해요...

겨울과는 다른 화사한 햇살때문에,어떤색이라도 무조건 예뻐보이는 계절 봄~!!

아까와 버리지못한 자투리천들의 먼지를 털어내고,

세상에는 없는 나만의 봄꽃송이들을 만들어 볼까요~~ ^^

 

 

 

준비물 / 자투리천들, 마분지에 그린 원형본 ( 지름 13cm, 11cm, 9cm 본인이 원하는 크기로 만드셔도 됩니다 )

색색이 예쁜 단추들, 실,바늘,가위,수성펜,등 기본도구와, 글루건,핀대, 나무집게등..

 

 

 

 

요요를 만들때 필요한 원형본은 마분지에 그린뒤, 오려 쓰시면 되구요,

크기는 요요가 완성되었을때 지름의 크기보다 두배 크게 그려주면 됩니다

예를들면, 지름 5cm 크기의 요요를 만들고 싶다면, 원형본은 지름 10cm를 만들면 되는거지요~

저는 세가지 크기로만 만들었지만, 더 크게도, 더 작게도 만들 수 있으니,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 보세요

 

 

 

예쁜 단추를 좋아해서 오랜시간 조금씩 모아둔 단추들을 총 출동 시켰습니다~ ^^

 

 

 

마분지에 그려둔 원형본을 천의 겉면에 대고 패턴을 그려줍니다

일반적으로 패턴을 그릴때, 선이 보이지 않도록 천의 안쪽면에 그리지만,

요요의 패턴은 천의 겉면에 보이도록 그려주어야 바느질 하기 편합니다

 

 

 

그려진 패턴은 시접 0.7~1cm 정도를 남긴후, 재단합니다

 

 

요렇게... 많이 그려서 오려두고, 한꺼번에 만드세요~

 

 

 

눈에 보이는 패턴선을 따라 시접을 안쪽으로 꺽어줍니다.

전기세 하나도 안들고, 편한  일명 손톱다림질~!!

선을따라 손톱으로 꼭꼭 눌러가며 안쪽으로 시접을 꺽어 넘깁니다.

 

 

 

 

가장자리 끝에서 2mm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 홈질을 시작합니다

바느질 시작은 안쪽에서 하고, 마무리도 안쪽에서 합니다

바늘땀은 일정하게 해주어야 동글동글 예쁜 요요가 나옵니다

1cm~1.5cm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홈질합니다

 

 

 

첫 바늘땀이 시작된 곳에 한번 더 홈질해주고, 바늘은 안쪽에서 멈춥니다.

실을 힘껏 잡아당겨 사진처럼 주름을 잡아줍니다

느슨하게 당기면 흐물거리는 미운 꽃송이가 되니, 실이 안끊어질만큼만 힘껏 당겨주어요~~ ^^

 

 

 

그런다음, 바늘을 요요의 구멍을 통해 뒤로 보낸뒤

단단히 당겨주고, 다시 바늘을 앞으로 보냅니다

같은 방법으로 바늘을 두번 반복해주고, 뒷쪽에서 매듭지어 마무리합니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시나브로.... 저녁식사후, TV드라마 보면서 한개씩, 두개씩..

그렇게 만들다 보면 어느새 수북이 쌓인 요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냥 하나로 만든 요요도 참으로 예쁘지만, 저는 좀더 특별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크게 만든 요요위에 작은 요요를 얹어놓고, 공그르기하여 합체~~

 

공그르기할때, 실을 조금 당기듯이 하여주면

단단히 고정도 되면서, 위에 얹힌 작은요요의 가장자리가 조금 오글오글한 느낌이 나서

꽃잎처럼 예쁜 모양이 나와요~~ 아래의 큰 요요에도 적당히 주름이 잡히면서

훨씬 예쁜 모양이 나온답니다

 

 

 

 

처음 요요를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작은 요요의 구멍을 통해 바늘을 앞뒤로 보낸뒤

튼튼하게 고정되도록 합체시킵니다.

모양도 예뻐야하지만, 실용성이 떨어지면 안돼요~ 안돼에~~!!! 

 

 

 

 

마지막으로 작은 요요위에 단추를 달아 장식합니다

저는 조금 멋을 부려 아껴두었던 유리구슬을 한번 달아 보았어요~

고급스럽고 너무 예쁘네요~~~ ^^

 

 

 

짜잔~~~

요렇게 완성된 이뿐 요요 꽃송이들~~~

하나일때 보다  겹쳐 만드니 더 예쁜 요요지요~~?

 

 

 

흰칠과, 파랑칠을 한 나무집게에 글루건을 이용해 고정시켜주면

예쁜 커튼집게가 되고,

브로치 핀대에 고정시켜주면 우리 공주가방에 붙여주어도 좋을 브로치가 되고,

머리핀대에 붙여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머리핀이 되고... ( 자재가 없어 불행히 사진을 못찍었어요~~ ^^;;)

 

 

 

 

에구구~~ 예뻐라~~~~

 

 

 

 

 

 

 

 

 

요렇게 ...

가리개 커튼 끝자락에 살짝 집어주니,

깔끔하면서도 존재감있는 소품이 되어주네요~

 

 

 

길다란 거실 커튼에도 무리없이 잘 어울려주공...

 

 

 

 

 

 

 

현관 중문에 걸린 미니 발란스에 딱 세개만 붙였을 뿐인데..

겨우내 그자리에 있던 발란스와 전혀 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봄이로세에~~~~

 

 

 

 

 

 

 

그것이 무엇인들...

내손으로 만들었으니, 이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봄이.. 너무도 빨리 다가오고 있어요

묵은 먼지 잔뜩 뒤집어쓴채 주인마님의 손길을 기다리는 자투리가 있다면

지금 당장 꺼내서 만들어보지 않으시렵니까..

 

다음번에는 이 예쁜 요요 꽃송이를 이용한

세상에 진짜~!!! 하나뿐일 .... 내 아이를 위한

낮잠 이불을 만들어 볼까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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