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자미 식혜

해물

[스크랩] 가자미 식혜

mhjumma 2011. 5. 20. 21:48

가자미 식해 좋아하세요?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만.. 잘 만든 가자미 식해는 정말 맛이있답니다. 맛짱이 먹었던 가자미식해들은..늘 주위에서 담구어 주던 가자미 식해였는데~ 이번에 가자미 식해를 담구기에 적당한 참가자미를 만나서 .. 큰 맘먹고 가자미 식해를 담아보았어요. ^^v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67648384DCE2274202CB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67648384DCE227420"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67648384DCE2274202CBC" id="A_167648384DCE2274202CBC"/> ㅋ~ 이북이 고향이신.. 어르신의 자세한 설명을 토대로~ ^^ 맛짱이 조금 응용을 하여 만들어 보았어요. 만들고 나서 3주이상 두어야 발효가 시작되어 익기?시작 하는 가자미식해.. 맛있는 명품발효음식 가자미식해 소식 전해드립니다. ◈ 가자미식해 - 명품 발효음식 ◈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717EE384DCE22740B27D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17EE384DCE22740B"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717EE384DCE22740B27D0" id="A_1717EE384DCE22740B27D0"/> 참가자미예요. 맛짱의 손이 어른손중에서 작은 편인데... 제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랍니다. 싱싱한 것은 그대로 잘라서 뼈채 회로 먹을 수 있을정도랍니다. 위에 가자미는 산지에서 하루정도 해풍에 말려서 도착을 한거랍니다. 오늘은 맛짱이 처음으로 가자미식해에 도전을 하여봅니다. ^^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2021C8384DCE227401F96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21C8384DCE227401"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2021C8384DCE227401F96A" id="A_2021C8384DCE227401F96A"/> 가자미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를 식가위로 잘라내고, 2센치가 안되는 넓이로 자른다. * 내장은 산지에서 정리를 하여 도착한것이고, 비늘은 거의 없지만 칼등으로 쓱쓱 긁고, 깨끗이 씻은 후에 식가위를 이용하여 지느러미 손질을 하고, 자르면 된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41987384DCE227509C71D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1987384DCE227509"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41987384DCE227509C71D" id="A_141987384DCE227509C71D"/> [재료] 가자미 1260그램, 메조 500그램(밥물 2컵), 1키로, 고추가루 4~5컵이상 ,멸치액젓 2분의1컵,           엿길금(400그램짜리 체에 받쳐서), 다진생강 2숟가락반, 다진마늘 8숟가락,           쪽파 한줌반정도, 함초소금, 무(1키로, 절임소금 2숟가락반)           가자미 절인소금(2분의1컵 정도) 가자미는 소금을 뿌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정도 절인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1751C384DCE22753621C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751C384DCE227536"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1751C384DCE22753621C8" id="A_11751C384DCE22753621C8"/> 하루정도 절인 가자미는 채반에 펼쳐서 다시 하루를 말려주세요. 혹시나 파리라도 날라 올까봐 똑같은 크기의 채반을 위에 덮어서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루를 말였어요. 적당이 꾸들꾸들한 상태랍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97452384DCE22753B74B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7452384DCE22753B" width=601 actualwidth="601" isset="true" id="A_197452384DCE22753B74BC" id="A_197452384DCE22753B74BC"/> 가자미 식해는 .. 같이 들어가는 조밥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조밥은 메조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미리 씻어서 30~40분정도 담구었다가 고슥고슬 지어주세요. 압력솥은 찰기가 생기니 피하고, 일반 냄미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 메조를 씻은뒤에 .. 물을 부어 두었다가 그대로 익히면 된다.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끓이고, 끓으면 밥을 아래위를 섞은뒤에 뚜껑을 닫고, 불을 줄이고 메조밥에 뜸을 들이면 된답니다. 오른쪽 사진은 메조 누룽지랍니다. 아주 얇게 고소하게 만들어 졌고요~ 조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졌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16A043B4DCE22E52BCEAD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6A043B4DCE22E52B"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16A043B4DCE22E52BCEAD" id="A_116A043B4DCE22E52BCEAD"/> 고슬고슬 밥이 정말 잘 지어졌어용~ 조밥을 만들고는.. 저녁에 신랑에게 내가 조밥을 이렇게 잘 만들줄 이제서야 알았다구..ㅋㅋ 우스깨 소리를 하였답니다. 조밥은 넓은 그릇에 펴서 완전히 식혀준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86DFA3B4DCE22E626177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86DFA3B4DCE22E626"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86DFA3B4DCE22E626177B" id="A_186DFA3B4DCE22E626177B"/>  무는 가자미 크기와 비슷하게 자른뒤에 소금에 절인뒤에 물기를 짜준다. 저녁 먹기전에 소금을 뿌리고, 저녁먹고 치운뒤에 물기를 자 주었었답니다.(2~3시간정도 절였어요.) 이러면 모든 것이 다 준비가 된거랍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578F23B4DCE22E61DB6B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78F23B4DCE22E61D"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578F23B4DCE22E61DB6B7" id="A_1578F23B4DCE22E61DB6B7"/> 넓은 양푼에 가자미를 넣고, 엿길금을 체에 받혀서 가루를 받아주세용. * 굵은 채는 껍질까지 나오니 주의! 고운채를 이용하여 가루만 받아준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76F713B4DCE22E62402D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6F713B4DCE22E624"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76F713B4DCE22E62402D7" id="A_176F713B4DCE22E62402D7"/> 고추가루,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어서 버물버물~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50B5D3B4DCE22E607FF3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50B5D3B4DCE22E607"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50B5D3B4DCE22E607FF3A" id="A_150B5D3B4DCE22E607FF3A"/> 절인무는 물기를 짜주고, 차갑게 식은 조밥을 함께 넣은뒤에 양념을 하면 된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773083B4DCE22E7212DE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73083B4DCE22E721"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773083B4DCE22E7212DE4" id="A_1773083B4DCE22E7212DE4"/> 고추가루는 매운것과 덜매운것을 섞어서 사용하였고요~ 곡식이 들어가 색이 덜나기 때문에 .. 조금 많은 양이 들어가니.. 참고하세요. * 무는 옆에서 따로 버물버물 대충 무친뒤에 .. 조밥과 함께 섞어준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76D2F3B4DCE22E72C405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76D2F3B4DCE22E72C"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76D2F3B4DCE22E72C4056" id="A_176D2F3B4DCE22E72C4056"/>  재료가 다 섞이면 액젓을 넣어서 섞어주고, 잠시 있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춘뒤에~ * 지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소금으로만 간을 한다고 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너무 뽀송뽀송..ㅋ 그래서 시골서 보내준 멸치액젓을 섞어서 간을 맞췄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2008F73B4DCE22E70ABD6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08F73B4DCE22E70A"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2008F73B4DCE22E70ABD64" id="A_2008F73B4DCE22E70ABD64"/> 파를 넣어서 섞으면 가자미식해 완성이랍니다. 고추가루는 기호에 따라 색을 봐 가면더 추가하여 주시면 되고, 소금입자가 굵을때는 소금을 넣은뒤에 소금이 녹는 시간을 참고하여~ 시간차를 두고 간을 보는 것이 좋답니다. 양념을 넣어 버무리는 것이야 별다른것이 안들어가니 간단한데... 준비과정이 조금 오래걸리지만, 그래 까다로운 과정은 없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913ED334DCE233629E98F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13ED334DCE233629"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913ED334DCE233629E98F" id="A_1913ED334DCE233629E98F"/> 가자미식해가 발효음식이라는 거는 다 아시죠? 지대로 숙성기간을 거쳐야.. 제맛이 난답니다. 만드는것은 그리 번거롭지 않지만.. 먹으려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거~ㅎㅎㅎ 그래도 맛짱은 맛을 위해서..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렵니다.^^ 만들때는 꽤 많은 양이 나오겠지.. 하였는데~ㅋ 글라스락에 담고보니 얼마 안되더라고요~^^;; 글라스락에 넣은뒤에는 손으로 꼭꼭 눌러주세요. 위에 사진은 누르기전에 사진이랍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913F0334DCE23362B050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13F0334DCE23362B"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913F0334DCE23362B050B" id="A_1913F0334DCE23362B050B"/> 눌러 담은뒤에는 웃소금을 살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910D1334DCE23362FE80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910D1334DCE23362F"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910D1334DCE23362FE803" id="A_1910D1334DCE23362FE803"/> ㅋ 많이 뿌리라고 지시를 받았는데.. 너무 짠것이 싫어서.. 함초소금을 적당히 뿌렸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20235B334DCE2337085A2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0235B334DCE233708"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20235B334DCE2337085A27" id="A_20235B334DCE2337085A27"/> 하나는 냉장고에 넣고, 하나는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두곳의 온도가 다르니.. 숙성되는 속도도 다르답니다. 아직은 뽀송뽀송~ㅎㅎㅎ 잘 삭으면서 수분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보여드리려고.. 잘 보이는 그릇에 담았어용.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URSOR: pointer" id=A_110E56334DCE233732638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10E56334DCE233732" width=600 actualwidth="600" isset="true" id="A_110E56334DCE2337326383" id="A_110E56334DCE2337326383"/> 요거이 담은지.. 일주일 되는 사진이랍니다. 아직 외관상으로 변화는 없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면! 조밥이 발효가 되면서 .. 국물이 생길거예요. * 가자미식해 두통중 한통은 김치냉장고에, 나머지 하나는 일반 냉장고에 넣었어요. 김치냉장고의 온도가 낮으니.. 숙성기간이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후에 결과론 .. 추가로 적겠습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1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687494DCFB3FC05" width=600 actualwidth="600" id="A_161687494DCFB3FC05411C" id="A_161687494DCFB3FC05411C"/> 위에 얹었던 소금이 다 녹은 상태랍니다. 맛을보니.. 아직은 짠맛이 강하지만.. 맛이 살짝 들어가는 상태였어요. 조금씩 숙성이 되는 냄새가 조금나기 시작을 했구요~ 잘 익은 가자미식해 사진은 이달말 정도에 올릴께요. 지금은.. 가자미 식해가 익어가는 중이랍니다.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장미and백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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