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스크랩] 매운고추가 듬뿍~매콤한 돼지갈비찜

mhjumma 2010. 8. 16. 16:01

토요일 오후 깡시장에 가서 필요한 채소와 과일도 살겸~

그리고 빨간고추 가격도 볼겸 갔는데요.

-_-a 고추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네요.

날이 꾸물꾸물해서 좀 착한가격에 사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갔는데...

물건도 없고 있다 해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서

채소와 과일만 구입한후 집으로 왔습니다.

 

에휴=3

올해에는 고추말리기 정말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저희집은 매해 붉은 고추 8박스 청양고추 2박스 정도 말려서 김장준비를 하는데요.

작년같으면 벌써 다 말리고 방앗간에 가서 빻아 놨을 시간인데...

 

그거만 생각하면 깊은 한숨부터 나오네요.

 

하여튼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만땅

이렇게 스트레스 마~~이 받을때는

그저 매운음식이 최고죠^^

 

매운음식 먹으면 스트레스를 풀수 있다고 어디서 들었거든요.

 

냉장고에 돼지갈비도 있겠다`

청양비스무리한 풋고추와 하바네로도 있겠다~^^

 

매콤한 돼지갈비찜을 해봤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가 별로 맵지가 않네요 ㅎㅎㅎㅎ

 

 

재료-돼지갈비2근,양파2개,매운풋고추 7개,하바네로3개,대파3개,브로콜리 한움큼,다진마늘,생강 조금

고구마 조금,스피아민트

양념장-마늘고추장 2큰술,간장3큰술,올리고당&물엿 1큰술 

모든 채소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기 보이는게 하바네로고추^^ 

돼지갈비는 통후추와 생강조금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준후...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약불에 조려줍니다.

고기에 양념맛이 베어 들어가면

대파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어준후 뚜껑을 덮어줍니다. 

양념이 자작할때 대파와 고구마를 넣고 다시한번 조려줍니다.

(고구마는 기름에 튀겨 준비했어요)

마지막에 냉동실에 있던 스피아민트를 잘라서 넣고 빨리 볶아냅니다.

이렇게 해서 매콤한 돼지갈비찜이 완성되었어요.

가족들 시식평으로는 매콤하니 맛있다고

그리고 하바네로가 들어가서 그런가 참 맛있게 매운맛이라고 하시네요.

 

저기~~고구마는 매운맛을 중화시킬려구 넣었는데요.

ㅎㅎㅎ 생각보다는 맵지 않아서 탄수화물대신 먹었어요^^

 

오늘도 행복 만땅한 하루 되세요~~~~♥

 

가시는길에 추천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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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냉이낙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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