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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듬뿍 넣은 쌈장 “시골집에서 먹던 토속적인 쌈장처럼 직접 담근 된장에 굵게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먹지요. 입 안에 마늘의 톡 쏘는 알싸한 맛이 남아 삼겹살의 느끼함을 덜어주어 고기 먹을때 빼놓지 않고 준비합니다.”(김경숙) |
[재료] 된장 5큰술, 고추장 2큰술, 깨소금·다진 마늘 1큰술씩, 참기름 1/2큰술 [만들기] ① 마늘은 잘 씻어 꼭지를 떼어내고 굵직하게 다진다. ② 된장,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다진 마늘을 넣어 고루 섞는다.
선생님 도움말 다진 마늘은 고추장 양의 1/2나 1/3 정도로 듬뿍 넣어요. 마늘을 굵게 다져 넣어야 쌈장이 질퍽해지지 않고 깔끔하답니다. 일반 쌈장보다 알싸한 맛이 강하므로 바쁠 때는 된장찌개 양념처럼 사용해도 감칠맛 나지요. |
무즙 넣은 쌈장 “된장처럼 퍽퍽한 쌈장에 무즙을 넣으면 고깃집 쌈장처럼 질척하고 부드러워져요. 나물이나 고기를 버무릴 때 넣어도 깔끔한 맛이 나요.”(오영희) |
[재료] 된장·무즙 3큰술씩, 고추장·다진 양파·생강즙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만들기] ① 무는 강판에 곱게 갈아 즙만 걸러낸다. ②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쌈장을 완성한다.
선생님 도움말 무즙은 더도 덜도 말고 3큰술만 넣으면 돼요. 농도도 적당하고 텁텁한 맛도 줄어들지요. 만들기 마지막 단계에 생강즙 2큰술을 더해주면 콤콤한 집된장 냄새도 없어진답니다. |
꿀 넣은 견과류 쌈장 “건강상의 이유로 반찬 만들 때 소금 양을 최소한으로 줄여 싱겁게 먹는 편이에요. 쌈장 만들 때도 된장의 짠맛을 줄이기 위해 견과류를 갈아 넣는데, 담백·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강임선) |
[재료] 된장 3큰술, 고추장·참기름·꿀·호둣가루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만들기] ① 호두는 2~3쪽을 준비해 예열한 팬에 노릇하게 볶아 입자가 약간 씹히게 다진다. ②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는다.
선생님 도움말고깃집 쌈장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특유의 고소한 맛이 새롭지요. 설탕 대신 꿀을 넣으면 보존성이 높아지고 된장의 쓴맛도 줄어들어요. 짭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된장 비율을 높여보세요. |
달달한 고추장 쌈장 “입맛 없을 때 고추장에 설탕과 조청을 넣어 달달한 고추장 쌈장을 만들어요. 갓 지은 따끈한 밥에 푸짐한 쌈과 함께 먹으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박영숙) |
[재료] 고추장 5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깨소금·참기름·설탕·조청 1큰술씩 [만들기] ① 모든 재료를 볼에 담아 고루 섞는다.
선생님 도움말 조청과 설탕 2가지를 넣어 단맛이 강해 생선조림이나 멸치볶음에 양념 대신 사용하면 비릿한 맛도 없어지고 윤기가 자르르 흘러 풍미가 좋아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