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아찌
저장용 맛있는 도시락 반찬....^^
김으로 만든 장아찌..
들어 보셨어요?
이름하여 김장아찌.....^^
일부러 김을 사서 만들어 먹을만큼...
맛있기도 하고, 또 장아찌 치고는 만들기도 쉬우면서~~
저장해 두고 먹기에도 좋은 반찬...
이 김장아찌는 또 도시락을 쌀때에도 좋와욤....^^
요즘 도시락 싸가지고 댕기는 알뜰족들이 많다고 하시데요~~~
저장해 두고 먹기 좋은 레시피로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김장아찌 (한달 밑반찬)
재료준비 (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김(70장), 통깨(4), 참기름(적당량)
조림양념장재료: 간장(1컵), 조선간장(2분의 1컵), 물(3분의 1컵), 아가베시럽이나 물엿(1컵),
청주(3분의 2컵), 고추장(2), 생강즙이나 가루(0.3), 마늘(5톨)
저장용 밑반찬으로 좋은~~
김장아찌....^^
먼저 조림양념장재료부터 끓이기....
조림양념장재료인 간장(1컵), 조선간장(2분의 1컵), 물(3분의 1컵), 아가베시럽이나 물엿(1컵), 청주(3분의 2컵),
고추장(2), 생강즙이나 가루(0.3), 마늘(5톨) 을 냄비에 한데 넣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해서 약 2분 정도만 끓여줍니다...
이때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넣고, 생강은 즙이나 가루로 된것을 적당히 넣으시면 되고요~
간장은 제시한대로 일반 진간장과 조선간장을 같이 섞어서 넣었어요...
또한 김장아찌의 감칠맛을 더하려고 고추장도 같이 넣어줬고요..
또한 달달한 맛을 위해서 전 아가베시럽을 넣어 주었는데, 물엿으로 대신해서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청주는 시판되는 청하소주를 3분의 2컵 넣어줬고요~
보통 오래 보관하고 먹는 장아찌에는 전 조림장에 멸치나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 등으로 우린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이렇게 깔끔하게 만듭니다.
멸치육수가 들어가면 훨씬 맛있긴 하겠지만,(제가 멸치 육수 겁나게 좋아하는거 아시죵? ㅎㅎ)
보관에 있어서 오래 보관을 하면 쫌 군내가 나고, 또 그냥 일반적으로 했을 때보다 빨리 상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간단한 기본 양념만으로만 만듭니다...
김 자체가 맛있어서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맛나거든요....^^
아아...그리고...
이렇게 끓인 조림장은 충분히 식혀서 사용하세요...
뜨거울 때 사용하지 마시고요~~~^^
팔팔 오래 조리지 마시고...
스르르 조림장을 끓여 주세요...
편으로 썬 마늘에서 맛이 어느정도만 우러나오게...
그리고 풀어넣은 고추장이 조림장에 잘 섞일 정도로만요~~~^^
김(70장)은 10장 정도씩 꺼내서 일단 반으로 자르고, 다시 4등분 해서 총 김 1장을 8등분 하고....
이것을 사진과 김이 정신없이(?)같이 섞이지 않게 가지런히 두고....
집에 눅은 김이 있으시다고요?
눅은 김의 특유의 향은(냉장고 여러가지 냄새를 마구 함유하고 있는~~~ㅋㅋ)
요리를 해도 없어지질 않더라고요..
그럴때는 김을 그냥 사용하지 마시고...
살짝만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구워서 사용하시면 훨씬 나을듯 합니다....^^
자른 김을 5장~10장씩 끝부분이 살짝 포개지게 계단처럼 층층히 올린 다음,
끓인 조림장을 적당히 발라주고, 그 위에 통깨를 솔솔 뿌리고....
김이 끝부분이 살짝 포개지게 엇갈리게 올려주면 나중에 꺼내서 먹기에도 좋아요...
통깨는 적당히 뿌리시면 되시고요...
김은 10장을 포개도 좋긴 하지만, 가운데 부분이 조림장이 스며들지 않을 수도 있으니,
한번 포개는 김의 양으로는 5장~7장 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이렇게 계속 김 깔고, 조림장 발라주고, 통깨 솔솔을 반복해서 만든 김장아찌....
위쪽에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하고, 참기름을 취향껏 뿌려 주시고...
먹기 직전에 참기름을 조금씩 뿌려서 상에 내셔도 좋답니다....^^
드시는 것은 바로 다음날부터 드실 수 있어요~~~
실온에 하루 정도 두셨다가...다음날부터는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김 70장을 했는데, 조금 큰 용기로 하나 못 차게 나오네요~~ㅎㅎ
그래도 짭짤해서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아니라....
오래 두고 먹을 양이랍니다...
지금 만든 양으로는 우리 가족도 먹고, 동생네도 싸다줄 수 있는 넉넉한 양이 되겠습니당~~~
완성된 김장아찌...^^
상에 내기 직전에 참기름을 위에 몇방울 둘러 주었어요.....
역시나 그릇에 담을 때도 이렇게 어긋나게 포개서 가지런히 담으면....
정갈해 보이고 더욱 맛있고 품격있어 보이지욤...ㅋㅋ
김을 젓가락으로 한장한장 뜯어내서(?) 밥 위에 올려서 드시면 되어요....
짭쪼름한 김맛이지요...뭐....^^
도시락반찬으로 최고예요...
일반 김구이를 먹을 때와는 또 다른 김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작은 용기에 나눠 담아서..
이웃이나 친구, 그리고 아는 지인에게 선물해도 좋아한답니다...
어르신들께 선물해 드려도~~
이런것을 네가 할줄 아냐시면서 좋아하실걸요.....히히~
전 이렇게 따로 용기에 담은 것은 이번주말에 밥만 하고
반찬은 친정에서 늘 공수해다 먹는 여동생들에게로 직행할 겁니당.....ㅎㅎ
<출처;moonsungsil 문성실 shr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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