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olcat입니다.
매일 먹던 반찬두 지겹구... 황태넣구 미역국 끓이려다
좀 상큼 한게 먹고 싶어 황태 미역 초무침을 해봤습니다.
황태랑 미역을..?
얹뜻 안 어울릴것 같지만
황태의 구수하니 달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씹히는 맛과 미역의 오돌 오돌 씹히는 맛이 잘 어우러져
의외로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데요..
흠~ ..제 생각..? ㅋㅋ
여튼 새콤 달콤 상큼 한것이 밥반찬으로도 좋구 술안주 해두 좋겠어요.
황태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의 대표주자로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구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도 좋구 해독 작용, 피로 회복에두 도움을 준데요.
그러니 많이 먹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재료는요..
재 료 : 물미역 400g, 황태포 100g, 고운고춧가루1/2큰술
양념장 : 고추장2큰술, 설탕1과1/2큰술, 식초2큰술, 다진마늘1큰술,
맛술1큰술, 간장1큰술, 참치액젓1/2큰술, 매실엑기스1/2큰술, 통깨..
( 액젓없음 걍 간장만 해두 되구욤 간은 입맛에 맞게 가감 하세용..^0^ )
마트에서 싱싱해 보이는 물미역을 샀어요.
ㅋㅋ... 아시죠..? coolcat이 미역 마니아란 걸...^^
1. 먼저 물을 팔팔 끓여 미역을 살짝 데쳐내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 둡니다.
2. 분량의 양념을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 고춧가루는 여기에 넣지 마삼~~!!)
3. 황태포를 깨끗이 손질해 물에 헹궈 살짝 짜 둡니다.
4. 만들어둔 양념장(반정도..)과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립니다.
(흐미 실수.. 고춧가루 먼저 넣고 바락 바락 주물러 줘야 색깔이 더 이뿌게 나는데.. ㅠㅠ )
5. 물기 짜둔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남은 양념장 모두를 넣고 무친 후
황태포 무쳐 둔것이랑 함께 무쳐 줍니다.
6. 조렇게 완성..~~!!
이젠 이뿐 접시에 담으믄 끝~~!!
상큼하게 먹을 초무침에는 참기름 안넣는게 전 더 좋아요..
고소한 맛 원하시믄 참기름 마지막에 한큰술 넣으시구요..
풋고추나 양파 채썰어 넣음 더 좋은데 둘다 없네용~~
장 볼때 깜빡..
제가 그릇에 삘이 꽂혀서 그만...
coolcat 그릇 엄청 좋아해요.^^ 보실래요..?
오늘 제가 데려 온 애들..
귀엽구 아기자기한 옹기 미니어쳐에 홀딱..ㅋㅋ 완소~~♥
숨쉬는 옹기가 글케 좋대져..?
전 깨소금이랑 고춧가루 같은 것 담아 쓰려 구요..
글구 됫박 보이시져..? 조게 1인분씩 이래요..ㅎㅎ
아~흥~ ..기여버 기여버..!!! ㅎㅎ
옹기로 된 면기랑 접시두 좀 사궁..
ㅋㅋ.. 아직 찜해둔게 있는데 옹기로 된 미니시루도 있더라구요.
담에 사서 떡 좀 만들어 봐야 겠어요..^ ^
찜기에는 몇번 해봤는데 옹기에다 하믄 더 맛날 것 같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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