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지 원단만을 사용할때는...
주변 분위기나 칼라와 어울리는지만 생각하면 되지만...
원단끼리 서로 매치할때는 고민거리가 한가지 더 생기게 되겠죠?
가장 쉬운 매치법은...
칼라는 같고 패턴이 다른 원단끼리 연결하면...
최소한 통일감은 있어서 크게 거슬리는건 없을테구요~
좀 더 변화를 준다면...원단중에 있는 다른 칼라를 매치해서
어울림속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있겠죠~^^
잔꽃무늬의 청색이 있어서...
거슬리기보다는 오히려 화사함을 더해주는것 같아요^^
원단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작업전 직접 대보면서 판단을 하게되면
작업후 실패률이 거의 없을겁니다..


아주 단순한 바느질이긴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과정컷 정리해 올릴께요~


우리집에는 안 어울릴것만 같았던 핑크톤도...
다른 칼라나 패턴과 적절히 매치하면...
화사함과 생동감을 더해주는것 같아요^^

시트지 벽면이 살짝 보이는...섀시창의 오른쪽 모습이에요.

섀시창 앞에 세운 가벽을 고스란히 이용해서...
하얀 거즈원단으로 폭좁은 모양커튼을
조르르~ 만들어달았어요.
커튼봉은 욕실용 압축봉을 이용했구요~
끝단에는 면레이스를 달아줬어요.


남은 원단을 잘라서...
쇼파위 매트겸 얇은 이불을 만들어봤어요.
커튼과도 잘 어울리고 단조로운 쇼파위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네요.
중간중간 흰색 거즈원단을 연결했구요~
뒷면도 거즈원단으로 마감해서...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홑이불같기도 해요^^
낮잠잘때는이불처럼 이용하고...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앞에서
시린 무릎을 보호해 줄것 같아요^^




패브릭으로 변화를 줄때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부터 바꿔주면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늘 그 자리에 걸려있어서 쉽게 싫증날수도 있는 커튼이나 쇼파커버등이...
저에게는 늘 집중공략의 대상이 된답니다^^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줄수 있어서...
저는 늘 예쁜 원단만 보면 마음이 설렌답니다^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