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촬영때는 항상 바쁜시간으로
쉽게 만드는컨셉으로 가구요.
촬영이 끝나면 또 손을 조금더 보아서 우리집에 더 어울리는
추가리폼을 하게 된답니다.
세상의아침때 촬영한
패브릭으로 가을분위기내기때 만든
손바닥만한 액자형 데코 원단인데요.
다시금 패치식 자투리 원단을 덧대어서 만들었답니다.
자투리원단을 옆에 다 이어주었으면
윗부분과 아랫부분에도 액자틀에 맞는 사이즈가 나올때까지
사이즈를 만들어줍니다.
가을느낌 물씬나는 패치식 액자가 만들어 지고 있는데요.
모두 자투리 원단을 이용한
리폼이랍니다.
이어준 원단은 다시한번
깔끔하게 스팀다림질을 해줍니다.
액자는 다름이 아닌
추석때 들어온 곶감을 먹고난 상자인데요.
모양이 꼭 액자같아서 버리지 않고 갖고 있던건데
이번에 이쁘게 사용할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먼지도 툴툴 붓으로 털어주구요.
다림질한 패치를 액자틀에 넣어봅니다.
여분으로 남는 원단들은 접어넣어서 딱맞는 사이즈를
알아냅니다.
원단을 뒤로 접어넣어서
액자틀에 맞는 사이즈를 확인한후 핀으로 고정을 하지요.
시접 1cm정도를 남기고
재단가위로 잘라냅니다.
다시 접어서 다림질로
깨끗하게 눌러줍니다.
액자는 다시 리폼을 시작해야죠~
본덱스 벗나무색으로 스폰지를 이용하여
쓱싹 쓱싹 칠을 해줍니다.
짙은 솔잎색도 칠하고 다시 그위에 화이트 앤틱 밀크페인트로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액자리폼이 끝나면 파텍스목공용 본드를
액자안의 테두리에 쏴주고 원단을 붙여줍니다.
잘 들어가도록 뾰족한걸로 잘 눌러줍니다.
최근에 한 거실의 루바작업이
데코를 편하게 하네요.
나무이기에 별도의 못을 박지 않아도 압정으로도 쉽게
걸이가 생겼답니다.
구멍도 크지 않구요.
싫증나면 떼도 나무가 망가지지 않아서 좋으네요.
곶감상자뚜껑은 이렇게 뒷면도 걸이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되있답니다.
사실 그래서 액자로 사용하려고 남겨둔거지만요~
벽에 걸었어요.
가을냄새 물씬나는 여성스러운
손으로 수놓은 패치식 액자가 완성이 되었네요.
이 원단을 사놓고
수를 놓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느날 하루 날잡고
수를 놓았지요.
뒷면에는 두꺼운 패드를 대구요.
바느질 하는 내내 마음이 고요히 가라앉아서
좋았던 기억이....
그뒤로 마무리를 못하고 쳐박아 놨다가
방송때 활용을 했는데
2%부족한걸 오늘 이루고 나니
이 가을이 더욱 풍성해 진듯해요.
여자들은 참 작은거에 감동을 하는거 같아요.
이런 작은 액자에도
자기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행복해 하고....
가을은 그래서 여자에겐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절인듯해요.
여름내 나무와 씨름한 제가 남자가 되갈즈음
이쁜 가을에 손에 바늘을 들고
여성스러운 가을에 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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