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마늘종조림>
오징어는 주로 회나 볶음, 국 등으로 조리되어 먹지만 오징어를 말려 채 썰면 반찬으로도 많이 요리가 됩니다.
오징어 반찬은 오징어를 건조하여 말린 진미채를 볶음한 것인데 맛이 좋아 밑반찬으로 많이 애용이 되고 있습니다.
생물 오징어의 경우 반찬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주로 볶음을 하여 이용하게 되는데
마늘종을 넣어 오징어 조림을 하면 맛이나 영양 면에서 좋은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재료준비>
주재료 : 오징어 2마리, 무 200g, 마늘종 50g, 붉은 고추 1개.
조림양념장 : 풋고추 1개, 간장 5큰술, 저민 생강 1큰술, 청주 2큰술, 다진 마늘·설탕 1큰술씩, 통후추 ½큰술, 물 1컵.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림 양념장을 만들고 마늘종은 6cm 길이로 썰어 놓습니다.
붉은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털어 손질하고 풋고추는 길이로 반을 가릅니다.
오징어는 크지 않은 것으로 골라 내장을 꺼낸 뒤 몸통은 둥글게 썰고 다리는 적당한 길이로 자릅니다.
무는 껍질을 깎아서 큼직하게 반달썰기를 합니다.
준비한 양념을 고루 섞은 다음 뭉근히 끓여 조림 양념장을 만들고 체에 걸러 국물만 받아 놓습니다.
냄비에 조림 양념장을 붓고 오징어와 무를 넣어 중간 불에서 조리다가 국물이 2/3로 줄면 마늘종을 넣어 살짝 조림을 하고.
접시에 담아 붉은 고추를 올려 줍니다.
마늘종 조림과 오징어의 궁합이 색다른 맛을 보여주는데요.
은은한 오징어향이 일품인 오징어 마늘종 조림은 밥반찬으로 최고입니다.
술안주에로 사용하여도 남다른 맛을 보여주는 오징어 마늘종조림...
오징어의 쫄깃함과 마늘종의 독특한 맛이 명절 음식으로 느끼해진 입맛을 확 살려준답니다.
오징어와 마늘종은 특별한 계절없이 언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마늘종은 봄철에만 맛을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냉장 시설의 발달로 인해 사계절 접할 수 있는 채소가 되었습니다.
이런 마늘종에는 새우, 조갯살, 멸치, 홍합 등과 같은 다양한 건어물이나 생물을 이용한 조림에도 잘 어울립니다.
오징어 조림을 할 때는 가급적 오징어를 도톰하게 썰어야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냅니다.
명절이 지난 후 입맛은 무얼 먹어도 허전하고 더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깔끔한 맛과 담백함을 지닌 오징어 마늘종조림으로 단조로운 입맛을 살려보세요.
쫄깃한 오징어 맛과 파릇한 마늘종이 봄의 향기를 입속에 풀어 놓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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