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짱아찌

[스크랩] 두고두고 맛있는 황태장아찌~

mhjumma 2009. 7. 8. 19:49
  
두고두고 맛있는 영양반찬 ~황태장아찌
 
 
 
가끔 급하게 밥상을 차려야할 때
장아찌류의 반찬이 몇 가지만 있으면
뚝딱 밥상을 차리기가 참 쉽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황태장아찌..
한번에 듬뿍 만들어 놓고
몇 일에 한 번씩 밥상에 올리니
반찬가지수 채우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보고 배운 요리인데
보자마다 다음날 농혐 하나로마트로 직행~
황태를 잔뜩 사와서
넉넉하게 장아찌를 담가서
 
시부모님댁에도 얌전하게(?) 한 항아리 담아다 드리고
울집 세 식구 먹을 것도 제법 넉넉하게 만들었답니다.
 
 
 
 
 
크지 않은 비용으로 부모님 밑반찬도 챙겨드리고
우리가족 건강도 지키는 황태장아찌 레시피 올려봅니다~
 
 
재료 : 황태채 500g, 고추장 2컵, 고춧가루 1컵, 매실청 1컵(없으면 물엿으로 추가..)
물엿 1컵, 소주 또는 정종 1컵, 진간장1/2컵, 통마늘 40톨 편썰기, 통깨 1컵

 

 
황태채는 가시가 없이 곱고 가늘게 찢어서 파는 것으로 구입하고
(고운 황태채가 포장봉투에서 꺼내놨을 때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마늘은 편썰기 해서 준비해주세요~
제가 마늘과 양파를 좋아해서
원래 20톨 준비하라고 되어 있는 레시피에서
40톨로 늘렸는데 식성따라 가감해도 좋을듯 싶어요..
 
 
 
분량대로 고추장 등의 양념을 모두 함께 넣고
고루 섞이도록 저어준뒤
마지막으로 통깨도 한 컵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고소한 맛을 참기름으로 내면
오래 두고 보관하며 먹기엔 부적합..(쩐내가 난다고 하죠?..)
그래서 통깨를 듬뿍 넣는거랍니다.
 
 
 
 
고추장양념이 고루 잘 섞이면
황태채를 넣고 위생장감을 낀 손으로 잘 섞어주세요~
저는 버무리다가 마늘편을 추가로 또 썰어 넣었답니다.
전생에 곰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넣어죠~??~^^
 
 
 
 
고추장 양념이라 한손으로 버무리기엔 자주 엉켜붙어서
드디어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엉킨 부분들을 뜯어가면서 버무렸답니다.
황태에 고추장 양념이 고루 잘 배면 완성이 된거랍니다.
 
 
 
 시댁에 가져갈 황태장아찌 분량은준비해둔 작은 항이리에 담기 위해
미리 씻어서 물기를 빼두었답니다.
나이가 들었는지 요즘 점점 옹기류들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항아리에 꼭꼭 눌어담으니 제법 많은 양이 들어가네요..
레시피엔 없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푸른색은
풋고추가 있어서 그냥 어슷썰어 넣은 것이랍니다.
양파나 풋고추 등 취향대로 가감하는 것은 별 문제 없는듯 해요~
 
 
 
 
가득 담긴 황태장아찌 항아리 뚜겅을 덮고...
 
 
집에 있던 분홍보자기로 뚜껑이 움직이지 않도록
꼭꼭 동여매서 시댁 갈 준비를 마쳤답니다.
 
 
500g 보다 더 넉넉하게 담가서
우리집 식구들 먹을 것도 락앤락 용기에 푸짐하게 담고...
가끔씩 반찬 없을 때 꺼내먹으려고 준비~
 
 
 
 
담그자마자 한 접시 예쁘게 담아서
그날 밥상에 바로 올려서 먹었답니다.
 
최근 까지도 먹다가 드디어 바닥을 드러낸 황태장아찌..
오래 두고 먹어도 아주 맛있는 반찬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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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는 일반 생선보다 비린내도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답니다.
고단백 저칼로리로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죠.
 
특히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리신,트립토판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되어
간을 보호하고 간기능 향상에도 뛰어난 식품이랍니다.
그래서 술마신 다음날 숙취 해독에 무엇보다 북어국이  좋은건가 봅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하여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이라니

황태로 만든 반찬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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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요미마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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