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스크랩] 바라보면 기분좋은곳,거실에 긴 선반 달았어요.

mhjumma 2008. 11. 10. 16:11

 

 

항상 봐도 부족하고 손델곳이 많은 우리집...

마음은 항상 동화속 예쁜집을 꿈꾸지만 현실은 부족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이 부족해도 동화같이 예쁜집이라고

내가 나에게 주문을 걸고 살고있지요~

 

 

어느 한곳을 꾸미기 위해선...

 

우선 마음이 평화로워야 하고 아름다운 생각을 가져야하고

소녀같은 감성을 자극해야 하고...

그런것들이 온전히 내마음을 적셨을때 나의 창작은 비로서 출발을 하지요.

 

벽을 바라보기를 일주일 했답니다.

루바시공하고 남겨둔 몇센티 안되는 윗벽의 공간은

항상 마음이 동하는대로 내마음의 쉴곳을 표현하려고 남겨둔 공간~

 

 

과감히 페인트칠을 해버렸습니다.

저번때 해놓은것도 여러이웃님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감사했지만 나름 볼때마다 이건 아니야~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 아니야~를 게속 마음속에 되뇌이며....

 

 

그래서 일단 일주일 구상한걸 실천해본날이 어제였지요.

 

하루종일 하고는 먼지많은집을 청소까지 끝냈지요.

 

자~이제 일주일 고민한 공간을 구경해보실래요?

 

 

오너먼트도 제법 크게 만들었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수원직업전문학교에서 수강생들 가르치면서

짬이 안났지만 바쁘게 컷팅만 해두었지요.

집에 델꼬와서 이렇게 스태인과 애틱밀크페인트로 리폼을 했답니다.

 

 

 그리고 선반을 만들었지요.

선반디자인도 많이 있지만 깔끔한 컨셉으로 나가려고

이런 디자인으로 만들었답니다.

 

본덱스 스태인으로 칠을 한모습이예요.

벗나무보다 진하고 앤틱브라운보다 옅은~

 

 그리고 나뭇결을 살리고 오래쓴듯한 효과를 주기위한

샌딩법~

 

 

 

 바니쉬가 아닌

천연 왁스를 발라주었어요.

먼지도 많이 앉지않으면서 나무가 숨을 쉴수가 있겠지요.

 

 

나무오너먼트에도 발라주니 색감이 살아나면서 너무 이쁜걸요~

아크릴 물감으로 나무가지는 그려주었어요.

 

 

 

 

선반을 달아보았어요.

첨엔 길게 전체로 이어서 만들었다가

또 특이하고 쉼이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두개로 나누고 가운데는 비워두었어요.

나중에 또다른 나의 창작물이 채워질 공간으로 남겨두었지요.

 

 

우리집 거실은 나름 내가꾸민  앤틱풍이기때문에

나무오너먼트가 갑자기 컨츄리스러워 질수 있기에 다른소품들과

자연스럽게 매치를 시켰어요.

 

예전에 아들과 아이아빠랑 갔던 삼성 어린이박물관에서 산

조립형 얇은 나무로된 미니어쳐를 놓아보았어요.

그동안 있던 자리보다 훨씬 제자리를 찾아간거같군요.

 

그리고 맞은편은

리폼한 앤틱 차주전자와

역시 다이소인형을 리폼한것을 같이 놓아두고

소품들도 쪼르륵 놓아보았어요.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기전에

피곤해서 안방침대에 누워버렸네요.

 

오랫만에 만들고 대청소까지 했더니 몸이 피곤하더라구요.

요즘 며칠동안 리폼수업이다 결혼식이다 강행군이었는데

갑상선약을 복용을 하지 않았더니

몸이 많이 무겁더라구요.

 

남편 들어왔을때

거실 불좀 켜보라고 했더니

"와~예술인데?"

그 한마디에 오늘 피곤이 보상받은 느낌이네요.

 

 

 

 

 

 

 

 

 

 

 

 

 

                                                                             

      

                                                                     

                                                            여러분 오늘도 행복하세요~

                                                       담아가실땐 힘이되는 코멘~스크랩~환영해요.

                                                   하지만 이미지변형은 안되요~^^   

하지만 이미지변형은 안되요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하얀미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