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찌게

[스크랩] 축축히 비 내리는 날은 얼큰한 등뼈 감자탕

mhjumma 2008. 10. 24. 14:51

 

 

계절이 가을로 접어 드는 것을 알려 주는  빗줄기....

오늘같은 날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냉동실에 사다 놓은 등뼈가 있고,  삶아 얼려 두었던 우거지...음, 등뼈 감자탕을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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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를 찬물에 담가 2~3시간 핏물을 빼 줍니다. (중간 중간 물 갈아가며)

일단은 후루룩 살짝 끓여내 국물을 버리고 다시 끓입니다.

삶은 등뼈도 찬물로 한번 헹궈 주세요. 

 1~2시간 넉넉하게 끓여 살이 쏙쏙 빠지더군요.

냉장고 속 야채들 준비하심 되구요,

묵은김치 넣어도 좋고, 우거지 넣어도 좋고......있는 재료 이용합니다.

모든 재료들을 양념해 버무려둡니다.

양념 재료는 된장, 고추장, 간장, 매실액,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들기름, 설탕,소금 있으면 됩니다.

 들깨나 참깨를 넉넉하게 갈아 준비합니다.

(어느 것으로 대체해도 맛은 좋음)

버무린 야채가 간이 베면 삶아둔 등뼈와 함께 넣어 다시 푹 끓여 주세요. 

 먹기 직전에 전골 냄비에 담아 내셔서 팽이 버섯과 쑥갓 곁들여 주세요.

 

쌀쌀하게 느껴지는 저녁.....얼큰 시원한 감자탕 어떠세요??? 

출처 : 사과나무 카페
글쓴이 : 혁미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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