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미니와 다꾸 고수들의 다이어리 꾸미기 Ⅲ--단추의에 고양이

mhjumma 2008. 10. 9. 22:04

 

하얀미소가 하는 리폼은

주로 생활인테리어가 되는데요.

집을 고치는 수준과 집에 필요한 가구를 만드는

그런 좀 스케일이 큰 작업에 속한다면

 

다이어리 꾸미기3는

우리 주변에서 돈을 거의 들이지 않거나

약간의 과자값으로 만들수 있는 깜찍한 소품들이 주를 이루네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비록 이 작은 소품이라도 얼마나 많은 정성과 땀으로

책으로 엮어지기까지 세상에 나오기까지 힘이 들었는지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더라구요.

 

 

안에는...

만든이의

작품들이 순서대로 나와있네요.^^

 

 

 

 

 

 

이론적으로도 차분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리폼이란게 거창하게 다가기보담은

생활주변에서 아주 쉽게 가볍게 다가옴을 느끼게 해주는

잔잔한 소품들이...

 

 

 

 

요거이 이뽀서

만들고 싶어서 한참을 들여다 봤네요.ㅎㅎ

 

 

 

 

 

 

 

 

 

 

 

 

그러다가?

요건 만들어 보야겠다 싶어서

잠깐 손에 바늘을 들었답니다.

재료도 어렵지 않고 마침 안쓰는 단추가 있길래

가을에 손바느질을 하려고 맘먹었던차라

이건 땡기드라구요.

 

 

 

먼저 안쓰는 단추의 천을 분리해 내야하죠.

뾰족한걸로 뒷부분의 뚜껑을 살짝 들어냅니다.

 천으로 감싸진 모습이 보이시죠?

 

 

 

단추에서 분리된 천의 모양대로

가지고 있는 원단에 대충 비슷한 크기로 자릅니다.

 

 

너무 크면 단추안에 넣기 부담스러우므로

시접을 생각하고 잘라냅니다.

 

 

그리고 밑그림을 살짜꿍 연필로 그리고...

 

 

퀼크실로 박음질을 해줍니다.

아주 잠깐 ~ 아주 잠깐의 리폼시간으로

재미난답니다.

 

 

 

 

심술난 고양이~

아니 화난 고양이인가?

 

 

자수놓은 원단을 뒤집어 놓고 단추를 놓아요.

 

 

안으로 집어 넣기가 힘들어요.

자꾸 펴져서 뚜껑을 덮기 어려워져요.

그래서 테두리를 홈질을 하여 끝부분에서 잡아당기면?

 

 

요렇게 예~~쁘게 오므려 진답니다.

 

 

그리고 뚜껑을 살짝 누르면 들어간답니다.

 

완성모습이예요.

머 어려울것도 없고

손으로 만든거니 정성도 들어가고...

 

가방에 달고 다녀도 되고

걍 소품으로 선반에 얹어 두어도 좋을듯...

 

 

아이디어를 준 다이어리 꾸미기 Ⅲ 옆에 놓아 보았어요.^^

 

그리고 선반에 놓았어요.

 

딱히 쓸곳이 없어도 손바느질이라 소품 하나라도

귀해보이죠.

몇개를 표정대로 만들어서 쪼르륵 놓아보면 이쁠거 같아요.

 

 친구가 오래전에 준 단추도 몇년째 간직하고 있답니다.

 

 

다음에도 따라서 하나 더 만들어 볼께요~

 

출처 : 동화같이 예쁜집 하얀미소 홈메이드
글쓴이 : 하얀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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