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솔향이 은은한 매실엑기스 - 비바리님

mhjumma 2008. 5. 18. 19:21
매실엑기스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 아주 좋아요! 아주 좋아요! 아주 좋아요! 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분량
재료

청매20kg,  황설탕17kg,

흑설탕 3kg, 솔잎 한대야.

 

 

 매실엑기스 담기

 

벌써 매실소식이 들리네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어 제가 담았던 방법을 소개해 올립니다.

 

엑기스를 내어두면 여름에 등산할때 생수에 희석해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한 통 씩 가지고 나가면 참 좋드라구요.

굳이 등산이 아니드래도 나들이 나갈때 차안에서 마시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답니다. 매실차는 뜨겁게 , 혹은 차게 마셔도 둘다 아주 좋아요.. 그리고 요리 할

때도 사용 한답니다.

 

 담아볼까요? ^___^

 

재료: 매실 20kg, 황설탕 17, 흑설탕3kg , 솔잎적당량.

 

1, 매실은 상한것을 잘 골라내고 3번정도 씻어냅니다.

2, 황설탕에 버무립니다.

3, 항아리밑에 설탕을 깔고 그위에 매실- 설탕-매실-설탕 순으로 켜켜이

 담아 올립니다..

흑설탕도 중간중간 섞어주세요.

 

 

4,맨위에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그위에 솔잎으로  다시 덮고 솔잎위에 다시

    설탕으로  덮습니다.

5, 한지두겹으로 항아리 입구를 봉한 다음 고무줄로 동여매고  뚜껑을 덮습니다.

6, 그늘진 서늘한 곳에 40~50일 정도 놔둡니다.

7, 숙성 기간 동안 몇 번 설탕이 잘 녹도록 뒤적여 주고 솔잎으로 항상  위를 잘 덮어줍니다.

8, 40여일 정도 지나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면보에 걸러낸다음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고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 매실 걸르기 ***

 

1, 담아두었던 매실을  50여일 정도 후에 걸러내기를 합니다.

2, 건더기 먼저  엉금한 소쿠리에 받쳐 건저내고, 찌꺼기는 좀더 고른 체에 걸러낸다음

  마지막에는 면보를 대고 걸러내면  좋아요..

3, 이렇게 걸러낸 건더기는 다시 항아리에 넣고 과일주용 술을 부어서 매실주를 담으면

    됩니다.

4, 엑기스는 뜨거운 물로 소독한 유기병에 담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고 숙성을  시켜가며

  드시거나 요리시에 사용하시면 됩니다.유리병이 모잘라 전  생수통도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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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담아보니 너무 맛이 좋아서  여기저기 나눠먹으려고

올해는 좀더 많이 담았답니다.

솔잎을 같이 넣어서 담으면 솔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좋아요.

  

그리고 한여름에는 시원하게 식용꽃을 따 넣어 얼린 꽃얼음을

동동 띄워서 매실차를 내보세요.

아니면 얼음판을 하트모양으로 된걸 구입해서 하트얼음을 넣어도 좋아요.

얼마나 정성이 가득한지요.

  

나만의 팁

깊은 산속의 솔잎을 손수 따다가 함께 넣어요

그리고  황설탕과 흑설탕의 비율을 10: 3으로  섞어줍니다.

그러면 색도 곱고 맛도 깊으면서 솔향도 은은히 풍기는 솔향매실엑기스가 된답니다.

너무 일찍 딴건 비소가 들어있어서 오히려 잘못먹으면 독이 된답니다.

어린매실에 비소가 많아요. 그래서 5월중순이후에 딴 매실로 담근답니다

매실은 망종이 지나서 딴것으로 담아야 좋다던데 그래야 약효가 있다던데요 망종은 담달6월6일입니다

출처 : 내 기억속의 창고
글쓴이 : 아이홀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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