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잔씩 사먹는 돈 모아서… 아예 기계를 사자 ‘에스프레소 머신’ 인기

한잔씩 사먹는 돈 모아서… 아예 기계를 사자 ‘에스프레소 머신’ 인기 호경업 기자 커피를 즐기는 주부 이모(34)씨는 최근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키로 결심했다. 하루 마시는 커피가 3잔 이상, 매일 1만5000원 가량 지출하는 상황이어서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면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주변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한 친구들이 커피맛을 보러 놀러 오라는 것에 자극받기도 했다. 요즘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인기가 높다. 드라마의 인기도 한몫 했다.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인기를 끌자 커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대형유통 매장의 혼수품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백화점 클럽웨딩 장부자 실장은 “친구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 목록 1호가 PDP TV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집에서도 에스프레소 커피를…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커피전문점에서 원두를 판매하는데 220g에 1만5000원 안팎 수준이다. 이 정도 분량이면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25잔 정도를 뽑는다. 청소하기 번거롭고 소음이 나는 단점이 있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고급커피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기계에 따라 원두의 입자조절이 필요한데 커피전문점 매장에 얘기하면 알아서 갈아주는 곳도 많다. 롯데백화점 가전팀 김재범씨는 “2~3년 전 한두 개 품목만 놓고 운영하던 것과 비교하면 요즘엔 20대 후반~30대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져 판매 품목이 늘었다”고 말했다. ◆반자동 혹은 자동 여부 결정해야 에스프레소 머신은 전자동과 반자동으로 나뉜다. 전자동 제품은 원두를 갈아주기까지 하고 반자동 제품은 원두를 따로 갈아서 넣어야 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물의 용량이 1.2리터 정도면 10잔 내외 분량의 커피를 뽑아 낼 수 있다. 고가로 갈수록 수입품인 경우가 많다.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등에서는 드롱기·유라·세코·크룹스 등 유럽제품들이 매장 별로 들어와 있다. 전자동의 경우 모델별로 100만~3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이마트의 경우엔 서울 강남권 매장을 중심으로 드롱기 제품이 들어와 있다. 이 매장에서 전자동 머신 가격은 최고 360만원까지 한다. 반자동 머신은 각각 19만8000원(행사가), 9만9000원. 반자동 이탈리아 드롱기 제품은 1리터 용량이며 자동예열 시스템을 갖춰 예열단계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분리형 컵 받침대를 사용해 세척이 용이하다. 포르투갈 브리엘 제품도 반자동이고 1.2리터 용량을 갖췄다. 분쇄된 원두커피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전자동에 비해 손이 가지만 제조자 취향에 맞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국내 제품으로는 위즈웰코리아 제품이 있다. 세코 코리아 전자동 제품의 경우 원터치 버튼만으로 원두가 분쇄되고 원두 찌꺼기 제거까지 해준다. 원두를 분쇄해서 기계로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테크노마트 박상후 팀장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고를 때는 소음의 정도와 애프터서비스를 꼭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프레소 머신 이렇게 고르세요   용도를 따지고  1. 가족용인지 손님 초대용인지 용도를 먼저 정해야 한다. 손님 초대용이면 연속추출 성능이 좋아야 한다. 찌꺼기를 보고  2. 머신 안에서 우유단백질, 커피 찌꺼기 등이 굳거나 들러붙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내부를 청소하기 편한 게 좋다. 수개월 사용 후 전문가들이 청소해 줄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망을 보유한 제품임을 확인하라. 강도를 보고  3. 커피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강하게 볶은 원두를 사용해도 괜찮은 기계인지 확인해야 한다. 재질을 보고  4. 재질도 봐야 한다.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두 가지가 있는데, 알루미늄은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는 장점이 있고, 스테인리스는 알루미늄에 비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아이스 메뉴를 만들기에 좋다. 〈자료: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16/2007081601315.html

 

 

 

 

 

 

<출처;yahoo 또그린 (ab16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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