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ㆍ자외선 잡아야 봄철 피부미인
[연합뉴스]
온몸 깨끗이 씻어 황사 흔적 없애야
자외선 차단제 2-3시간마다 발라야
과일ㆍ야채 섭취, 충분한 수면 필수(서울=연합뉴스) 박찬교 편집위원 =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봄철엔 피부가 민감해져 잡티나 뾰루지 등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듯이 봄볕은 가을 햇빛에 비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준다. 강한 자외선과 황사, 꽃가루 등 피부를 괴롭히는 환경이 곳곳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흙먼지인 황사는 기관지염,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아주 해롭다.
황사에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기 오염물질까지 엉겨붙어 있어 가려움, 따가움, 발진, 발열 등 접촉성 피부염과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기 쉽다.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가 갈수록 강력해지고 발생 빈도 또한 잦아지고 있다. 서울 지역의 연간 황사 발생일수를 보면 2003년과 2004년엔 각각 3일과 6일에 그쳤지만 2005년 이후엔 10∼12일로 크게 늘어났다는 것.
아모레 퍼시픽 홍보실 이윤아 씨는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엔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깨끗이 씻어 황사의 흔적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피부가 가렵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적신 후 자극된 부위에 5분 정도 얹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스킨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 두었다고 사용하면 더욱 좋다.
나들이가 잦아지는 봄에는 자외선에 노출되기가 쉽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꼭 발라줘야 한다. 운동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할 때는 긴소매 옷이나 양산,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게 좋다.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색소 침착 현상이 일어나고 표면이 건조해져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봄철엔 습도가 낮고 바람과 먼지가 많아 피부가 쉽게 더러워지기 때문에 씻는 횟수가 많아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너무 잦은 목욕과 세안은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드므로 하루 한 차례 정도 샤워를 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짧게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엔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에 바디 오일이나 바디 로션을 발라줘야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평소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여덟 잔 이상 물을 마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밖에 먼지, 진드기 등 실내 오염원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잦은 환기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담배와 술은 당연히 피해야 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휴식과 적당은 수면은 건강한 피부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름길이다.
p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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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눈밑지방 다크써클 없애고 애교살은 만들고
글쓴이 : 예쁜눈 만들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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