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서 창문을 꼭꼭 닫고 생활하다 보니 실내 공기가 탁해지게 마련. 공기 정화 식물이 좋은 건 알겠는데, 과연 어떤 식물을 어느 장소에 얼마나 두어야 효과 있을까? |
거실 | 멜라니 고무나무, 드라세나, 아레카 야자, 산호수 거실에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식물을 배치하도록 한다. 거실은 공간이 넓기 때문에 호흡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잎이 넓은 식물과 1m 이상이 되는 키가 큰 식물을 적어도 5개 이상 배치하는 것이 좋다. 이만큼 거실에 배치하면 포름알데히드를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배치할 때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는 것이 좋으며 여러 곳에 분산하는 것이 좋다.
침실 | 선인장, 호접란, 다육식물 침실에는 밤 동안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람이 호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선인장과 호접란, 다육식물이 제격. 선인장은 밤에 광합성 작용을 하고 부피도 작기 때문에 침대 사이드테이블에 놓아두기 좋다. 하지만 가시가 있어 침실에 놓기 꺼려진다면 다육식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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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 필로덴트론, 로즈마리, 라벤더 공부방에는 음이온이 방출되는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기 때문이다. 로즈마리나 라벤더와 같이 향기가 나는 허브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식물. 특히 손으로 만지면 향이 나기 때문에 가까이 두고 자주 만지는 것이 좋다. 단, 음이온이 방출되는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책상 가까이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 |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이비, 고사리 주방에는 햇빛이 잘 들지 않기 때문에 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스를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일산화탄소를 제거해주는 식물을 놓는 것이 효과적. 산호수나 고사리와 같은 작은 식물은 식탁 위나 싱크대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고 스킨답서스와 같은 넝쿨식물은 천장에 걸어놓거나 냉장고 위에 올려놓도록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