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매콤매콤 상추튀김.
상추튀김..
어릴때 상추를 튀김옷입혀서 기름에 튀긴걸줄알았습니다.
근데 고것이 아니라 오징어랑 야채 조그만하게 썰어서 튀김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게 상추튀김이랍니다.
예전에 중고등학교다닐땐 학교앞엘가나 시낼가나 쉽게 사먹을수있었는데...
요즘은 요것사먹기도 힘들더라구요.
추적추적 비도오고...
우리신랑 튀김이 땡기나봅니다.
오징어 두마리 사다가 만들어봤습니다.
재 료
오징어 2마리. 튀김가루. 맥주 한컵. 얼음. 파슬리가루. 청량고추. 간장.
오징어는 껍질벗겨서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 잘라주세요.
안데치고 그냥하믄 튀길때 기름 엄청 튐니다.
일회용비닐봉지에 밀가루와 오징어를 넣고 잘 흔들어줍니다.
전요 튀김같은거 할때 요 비닐봉지 잘써요. 흔들흔들~~
튀김옷은 차가운 맥주와 얼음넣고 만들어 주세요.
요날은 물은 하나도 안넣고 맥주로만 반죽했어요.
나중에 튀김에서 맥주 고소한냄새가 나요... ㅋㅋ
빵가루에 파슬리 가루를 섞어서 옷을 입혀주세요.
채종유 듬북담은 팬에 튀겼습니다.
요날은 그냥 튀김옷만 입은거랑 빵가루옷입은거랑.
두가지로 만들었습니다.
빵가루는 우리 준안이용....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고..
상추튀김의 포인트....
아주아주 매운 청량고추 송송 썰어서 간장을 만들어줍니다.
요 간장엔 참기름은 안넣어요. 참기름 들어가믄 느끼느끼..
간장에다가 양파 다져서 넣어주믄 좋은데 제가 생양파 못먹거든요.
그래서 빼부렀습니다.
전 생양파먹으믄 하루죙일 붕붕 떠다녀요.
아마 뽕맞으믄 이런느낌일것같더라구요...ㅋㅋ
어찌나 맵던지.....ㅠㅠ
눈물 쏙빠지게 매운고추... 혓바닥은 떨어져나갈것같고..
그래서 맥주랑 꼴까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