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토시아닌 가득~~가지 굴소스볶음,가지찜,가지나물
이번주말이 지나면 더위도 한결 누그러진다하니
조금만 더 참으면 될것 같네요~~
어제 저녁에는 산책나갔을때 바람이 제법 쌀쌀한게 가을느낌이 날 정도더라구요~~
그 바람에 옆지기는 또 엉덩이가 들썩들썩... 캠핑용품 챙기러 창고 가자네요ㅠㅠ
뭐든 제철음식을 잘 챙겨먹는거만큼 보약은 없는듯해요~
여름 제철음식하면...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를 빼놀수 없겠죠~~
가지볶음 만들어 덮밥으로 먹기도 넘 좋지요~~
같이 함 드실까요?
♧ 재 료 ♧
가지 2개,포도씨유,굴소스 1T,간장 1T,정종 1T,다진마늘 1t,생강,청홍고추,파프리카,양파,대파,
물녹말(전분 2t,물),소금,후추,참기름,깨
청양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내 채썰어두고, 파프리카도 채썰어 준비해두구요~
양파,대파도 준비해두었어요~
가지는 반으로 잘라 어슷썰어 포도씨유 조금 두른 팬에 볶아주구요~
굴소스,간장,정종,다진마늘,생강 넣어 볶아주다가 고추,파프리카,양파,대파 넣어 휘리릭 섞어준 후
물녹말 넣어 걸죽하게 볶아내면 끝이네요~~
물녹말 넣은뒤 뻑뻑하다싶으면 물을 조금씩 추가해 농도를 맞추면 됩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후추로 해주구요...
마무리로 불끈 뒤 참기름 넣어 섞어 접시에 담아 홍고추,깨를 올려주었어요~
가지는 넘 오래볶으면 짓물러서 맛도,,모양도,,안습이 되잖아요~~
센불서 후다닥 끝내줘야 가지의 맛있는 식감이 잘 살아있는듯해요.
오징어나 새우 등 해물을 넣어주면 근사한 중화요리가 완성되겠죠~~
약간의 매콤함을 위해 청양고추를 넣어주었는데.. 순하게 먹으려면 고추는 빼고 요리하심 될테구요...
더 매콤한게 좋으면 고추기름,고추가루 등을 넣어주면 좋겠죠~~
라벤더의 대표요리에 속하는 가지볶음이라...
입맛 없을때 한접시 만들어두면 옆지기가 넘 맛나게 먹어주네요~~ㅎ
손님오셔도 맛있다구,,칭찬받는 가지볶음이구요~~
언니 생일때도 몇가지 만들어간 반찬중에 맛나다구 엄지척 해주더라구요~
비법이라면...
넘 오래 볶지않구,, 빨리 마무리하는거겠죠~~ㅎ
올 여름 가지만 먹고 살은거 같네요~ㅎㅎ
요건 가지찜이예요.
가지는 길게 4등분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 찜기에 살짝만 쪄서 꺼내두구요~~
약간 식으면 길이로 길게 찢어 준비해두었어요.
첨엔 안익은듯해보여도 여열로 익으니 젓가락을 찔러보아 잘 들어가면 걍 꺼내셔도 될듯요~~
국간장,매실청,고추가루,다진마늘 넣어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끝이예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구요..
마무리로 들기름 넣어 한번 더 뒤적여 접시에 담아주었어요~
물기있는게 싫으면 가지를 손으로 꼭 짜서 무쳐줘도 좋지만,,, 그럼 영양분도 빠져나갈까봐...
전 걍 무쳐줬어요~
어차피 국물도 넣어 밥 비벼먹을거니깐요~~ㅎ
감자조림과 가지나물 만들어 밥 한그릇 뚝딱요~~ㅎ
모든 나물종류가 그렇지만 가지는 수분이 많아 특히 빨리 상하는 반찬 중의 하나죠~~
먹을만큼 조금씩 만들어 한두끼에 마무리하는게 맛도 좋구,,,
식중독 예방에도 좋겠지요~~
션~~하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