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스크랩] [감자조림/밑반찬]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 땅콩 감자 간장 조림 만드는 법 by 미상유

mhjumma 2011. 10.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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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 땅콩 감자 간장 조림 만드는 법 by 미상유

 

 

자취를 하다 보면 요리하기가 귀찮을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 때면 하는 요리가 바로 오래 두고 하나로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는 밑반찬이죠.

 

개인마다 그런 밑반찬이 하나씩 있겠죠?

 

제 경우엔 감자요리가 그래요.

감자를 무척 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감자볶음이라던지, 감자전이라던지, 메인 요리에 들어 간 감자 등에

말 그대로 환장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하지만 모든 감자를 좋아 하는건 아니고 그냥 찐감자, 삶은 감자는 싫어 해요. 전 까다로운 남자니까요.)

 

감자조림 중에서도 알감자조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메인 요리에 한번 들어 가서 푹 조려 진 것 같은

감자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땅콩 감자 간장 조림을 만들었어요.

포실포실한 그 감자의 매력에 요거 한접시만 있으면

밥이 두공기나 술술 들어 갑니다.

 

 

 

 

[감자 간장 조림 만드는 법]

<재료>

 

감자 4개, 땅콩 등 견과류 반줌, 포도씨유 1큰술, 물 1컵,

간장 3큰술, 조청 혹은 올리고당 2~3큰술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까고 1/2 혹은 1/4로 잘라 물에 한번 씻어 주세요.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감자와 땅콩을 볶은 뒤 물과 간장을 넣어 5분 가량 끓여주세요.

 

3. 조청을 분량의 반을 넣고 조립니다.

 

4. 감자도 익고 물도 졸아 들면 남은 조청을 넣고 센불에서 한번 뒤 섞어주면 완성!

 

 

[One Line Recipe 한 줄 레시피]

감자와 땅콩을 오일에 볶다 물과 간장을 붓고 졸이며 조청의 반을 넣고 마지막에 나머지 조청을 넣어 우르르 볶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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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sangu.kr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땅콩 감자 간장 조림이에요.

땅콩을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며, 전 아몬드 등 견과류도 함께 넣어 주었어요.

 

통으로 넣으면 하나씩 톡톡 씹히는 맛이 있고,

다소 크게 다져 넣으면 감자와 어우러진 고소한 맛이 좋지요.

 

전 감자가 폴폴 일어 나는게 좋아서 국물 거의 없이 만들었지만

취향에 따라 물엿 등을 조금 더 넣고 윤기나게 국물 있게 조려도 됩니다.

 

 

 

감자의 핵심은 바로, 양념에 버무려져 짙은 색의 외부와 달리

살짝 노라면서 하얀 속살이죠.

 

젓가락으로 감자의 하얀 속살을 확인 할 때면

막 흥분됩니다.

 

어서 입 안에 넣고 그 맛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식하게 됩니다.

 

 

 

밑반찬이라서 만들어 두고 오래오래 먹으려고 했어요.

한 일주일 정도 말이죠.

 

그래서 식사 때 마다 한 두조각씩 먹을거라고 작은 냄비 가득 만들어 두었는데

아침, 점심, 저녁이 지나고 나니 모두 먹어 버렸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적절하게 달고 감칠맛 나는

감자 조림이라 일반적인 감자 조림에 싫증 나신 분들은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출처 : 맛있는 남자 이야기 by 미상유
글쓴이 : 미상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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