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과껍질 그냥 버리지마세요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고 하죠
아침마다 한입이라도 먹여 보내고픈게 엄마에 마음인데
일어나서 학교갈때쯤이면 입맛이 없네 ,
배가 아프네 투덜거리네여 ~~~
그래도 복뎅이는 사과 1/4쪽이라도 먹이려고 아침마다 사과를 꺼낸답니다
이젠 딸기도 나오궁 사과가 천대를 받지만
사 놓은건 다 먹어야항께 ㅋㅋ
사과는 껍질째 먹는게 젤루 좋은데,전 자꾸 조끔씩 깍아버리네요
괜스레 사과한테 미안하게시리 ...
사과껍질은 그냥 버리지마세요
집안에 향기가 솔솔나여 ~~
그런데 뭔일이래요
이럴려구 껍질 놔둔게 안닌데
그만 밥을 태워 먹었어요
하나!
사과껍질은 까맣게 난 냄비나 솥을 닥을닦을때 효과적이예요
흑미야, 현미야 몸에 좋은거 다 넣고
밥을 했는데 갑자기 추 돌아가는소리가 심상치 않더니만
삐익! 경적을 울리네여
무슨 바람 빠지는소리래 ㅠㅠ
아직 추도 휙~~~휙 안돌았는데 참말로 ~~~
탄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평소보다 한컵 더 했는데 ,물양을 못맞춘것도 아니구
나중에 보니 고무바킹이 헐거워졌다는 결론
앙! 새까맣게 탔어요
그냥 전기압력 밭솥에하면 되는데
버릇이되서 전기세도 덜나오궁
맛도 좋아서
압력밥솥에 한후 보온으로 밥통에 넣어준답니다
남편이 보고 한소리하네여
이젠 밥물도 못맞추냐고?
좋다고 누릉지랑 ,누릉지 과자 얻어먹을때는 언제고
두고볼껴 나중에 ~~
물넣고 한번 끓여줍니다
새까맣게 탔네요 휴
위에밥은 덜 익었구용 ㅠㅠ
아까운 누릉지 ~~~
19년차 주부 맞아여?
이건 내잘못이 아닌데....
고무바킹 당장 갈아야 겠어요
깎아놓은 사과껍질을 넣구
물을 부어줍니다
팔팔 끓여주면 탄 얼룩도 지워지고,
냄비가 반짝반짝 깨끗하게 씻긴답니다
저는 사과가 불을때까지 조금 놔둔후에
물을 따라버리고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줬어요
사과껍질이랑 함께
그랬더니 뽀드득 ~~
이렇게 깨끗해졌어요 저두 처음해봤는데
오호! 깨끗하고 좋아여
그렇다고 매일 밥을 태우면 안되지만 ~~
하루 지나니 조금 말랐네요 ~~
둘!
씽크대 닦을때도 사과껍질이 제 몫을 해주더라구요
제 경험상 깎고 바로하시는게 더 괜찮았어요
사과껍질에 수분이 남아 있을때 ~~~
매일 닦는다고해도 물때로 지져분한곳이죠?
사과껍질을 부드러운수세미에 위에 올려놓고
싹 싹 닦아보세요
사과향이 얼마나 향긋하던지 ....
(올이 나간 스타킹에 넣어서 닦아주면 더 좋아요 )
껍질로 닦은다음 뜨거운물을 뿌려 남아있는 과일 성분을 없애주면 된답니다
참 쉽죠?잉 ~~~
별거 아니죠?
맛잇는사과가 예쁜짓까지 하네요
이젠 사과껍질 버리지마세요
집안에 향기와 ,깨끗함까지 말끔하게 해결해준답니다
사과 사세요
사과 사세여 ~~~~
난 ,백설공주이고 싶은데
오늘도 활기차게 열어가세요 ^^
많은 사랑 감사드려요 ^^
가문에 영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