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얀미소 리폼DIY특강---예쁜 커피보관함 만들기
수원 애경문화센터에서 리폼diy특강이 있었습니다~
제가 요즘 즐겨만들고 이뽀했던 커피보관함을
특강제목으로 정하고 미리 샘플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만들고보니 1시간20분에 끝날수 있는 모델이 아니라 고심을 했지요.
좀더 간단한 디자인으로 tea보관함이 없는 coffee만 담을수 있는
커피보관함으로 만들려고 하다가
무리수를 두더라도 샘플로 만든 이미지로 진행하기로 하고
이틀동안 열심히 빠진재료없나 확인하면서바쁘게 보냈답니다.
어떻게 시간안에 완성을 할까 고민하다가
먼저 반제품을 뚜껑을 제외하고는 제가 다 조립을 해서
수원직업전문학교 강의가 토요일에 있었는데 그날 남편이
서울에서 재료를 싣고 차를 몰고 엄청 막힌길을 4시간걸려서 와서
애경 문화센터 보안실에 맡기고 갔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제가 가져갈수있는 간단한 재료들을 챙겨서
일찍 도착해서 재료들을 책상에 준비해놓고...
드디어 몇 안되는 수강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사실 커피보관함 이미지를
특강 3일전에 백화점에 가져다 드렷으니
사람들 알지도 못해서 신청도 못했을거예요.
알았으면 강사가 재료비 손해보면서 진행하는
이상한(?)특강을 절대 놓치지 않았을텐데 말여요~ ㅎㅎ
집에 있는 페인트 종류가 다 동원이 되었네요.
저의 미술 도구들도 다 등장하구요.
하나 하나 모두 준비하려니 팔이 엄청 아프게 들고 왔다지요.
그래도 시간안에 완성하려고
시계를 보면서 먼저 색칠을 하고 뚜껑을 조립하고...
지붕은 밀크페인트를 이용해서
빈티지하게 표현했답니다.
그림은 자신이 없다고들 하셔서
정교하게는 못해도 대충 구도를 잡고 윤곽을 잡아드리려고
모두 제가 붓으로 샤샤샥~~
나머지 꾸미기는 본인들이...
나무를 컷터칼로 잘라서 받침을 만들고
기둥을 세우고
토끼 두마리를 세워주고...
창문에 화분바구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제가 해드리거나 직접 하시거나 했어요.
좀더 정교하게 손을 보는일은 집에서 조금더 붓터치를
하시면 더 예쁠거 같아요.
창문화분에 꽃을 찍어주는 과정이예요.
세필붓으로 노란꽃,빨간꽃,하얀꽃을 점점 찍어주니
예쁜 화분이 탄생하네요~
모두들 빠른시간안에 시계를 보면서 만들어 가셨어요.
1시간 20분이면... 조립하고 페인팅만 할수있는 시간인데
톨페인팅과 스탠실까지 하려니 무리한 수업진행이었지만
(하얀미소가 욕심이 많아서 ㅎㅎ)
무사히 완성해서 모두들 집으로 들고 가셨지요.
짧은 강의지만 페인팅기법도 간단히 익히셨을거구요.
자~ 그럼 다음 특강때는 또 어떤 멋진 소품들을 만들게 될까요?
12월 말일에 있을 특강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