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스크랩] 따뜬하게 볶아먹는 매콤한 쫄면 볶음..

mhjumma 2008. 11. 6. 21:12

샬롬~!!

 

며칠전 큰맘 먹고 냉장고 청소와 정리를 했어요...

 

깨끗하게 사용한다고 해도 언제 뭍었는지 모를 반찬 국물들이 얼룩이 되고

 

첨엔 깔끔하게 수납을 했던 것들도 며칠 지나면 뒤죽박죽 뒤엉켜서 뭐 하나

 

찾아낼려면 다 끄집어 뒤지게 되고....ㅋ

 

이번엔 냉동실부터 냉장실까지 버릴것은 버리고 싸~악 정리를 하니

 

어느 누가 냉장고를 열어봐도 자신있게 보여 줄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냉장고 정리하다 발견한 먹다남은 쫄면이 보이길래 정말 간단 버젼으로다가

 

지난번 닭 떡볶이 해먹고 남은 닭볶음탕 쏘스를 넣어 매콤하고 따끈하게

 

볶아 먹었어요...

 

닭볶음탕 쏘스라고 꼭 닭요리에만 넣으란 법은 없잖아요...ㅋ 

 

 같이 넣은 야채들도 냉장고에 있던거 모조리 찾아내서 넣었으니

 

집에 있는거 알아서들 활용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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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3인분

 

쫄면 400g, 물 1컵(240ml), 양배추 140g , 양파 1/2개, 대파 1뿌리, 파프리카 1/2개, 녹차잎 10개,

 

깻잎 5장,다진마늘 1큰술, 닭볶음탕 쏘스 4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설탕 1 1/2큰술, 새송이 버섯 1개,포도씨유

 

 

 

1. 쫄면은 가닥 가닥 풀어서 물에 담가 잠시 불려주세요..

 

2. 함께 넣을 야채들도 썰어 준비하고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넣어 달군 후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 향을 내줍니다.

 

 

 

3. 양파와 양배추를 먼저 넣어 볶아다가 닭볶음탕 쏘스를 넣어 볶아주고 다시 물과 쫄면을 넣어

 

살짝 볶아주고 설탕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지난번 닭 떡볶이 때도 그랬지만 설탕을 넣어 주는게 감칠맛이 나고 맛이 훨~좋았어요...

 

전 설탕만 넣어서 간을 맞췄는데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을 넣으셔도 된답니다..

 

남겨 놓은 파프리카와 새송이 버섯, 녹차잎,대파를 넣어 양념이 베이도록 볶아줍니다...

 

녹차잎은 울 셋째가 녹차밭으로 소풍갔다가 조금 받아 온게 있어서 넣었으니 없으시면 패쓰~

 

하시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 채썬 깻잎을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

 

 

 

 

 

 

 

 

접시에 담아 사진 찍을 동안 면이 불을 까봐 후~딱 몇 장 찍고 바로 후루룩~
 
짭짭~ 했어요...^^
 
넘의살(고기)이 좀 들어가면 더 맛이 좋았겠지만 쫄면과 야채만 넣어 매콤하게
 
볶아 먹는것도 색다르고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요런 쏘스가 있으니 양념장 따로 만들지 않고 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
 
간편하고 좋네요....ㅋ

 

출처 : 엉뚱 아줌씨의 알콩 달콩한 일상속으로..
글쓴이 : 마리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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