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치아건강과 미백을 위하여 상추가루 만들었어요

mhjumma 2008. 7. 8. 17:44

 

 우리집 마당에 딱 한포기 심어놓은거 모두 따서 씻어서 물기를 살짝 말려주었답니다.

 

 냄비에 김 굽듯이 앞뒤로 살짝 구워주었답니다.

 

 살짝 구워도 줄기부분이 바삭하게 되지 않더군요. 구워서 다시 하루정도 더 말려서 바삭하게 만들었답니다

 

 믹서기에 넣고 분쇄하였답니다. 작은 통에 넣어두고 양치할때 치약묻히고, 뚜껑열고 살짝 찍어서

양치합니다. 벌써 며칠째 우리집 식구들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 글쎄요..미백은 아직 모르겠고, 제가 잇몸이 살짝 부실한부분이 한군데 있었는데, 그곳이 조금씩 좋아지더니 며칠만에 완전히 좋아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집에서 믹서기에 가루를 낸다는게 아주 곱게는 안되네요. 이정도만 해도 상추가루가 치아사이에 끼지는 않는답니다. 한포기로 만든양이 그래도 꽤 많죠? 한동안은 쓸수 있을거 같네요.

집에서 한번 해보세요.

상추가루가 잇몸과 치아사이에 낀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그래서 고운채로 내려보았답니다.

이래도 만약 낀다면 양치질의 의미가 있을까요? 가장 곱게 할수 있는 방법은 방앗간에 가서 콩가루 빻듯이 빻으면 되겠지요. 그런데 과연 그렇게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 여름철 상추쌈을 매일 먹을때 느낀건데요, 상추를 매일 먹는것만으로도 치아는 뽀애진다는 것입니다 ***

 

상추에 대해 알아볼까요?

 

상추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4천5백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그려진 이집트

벽화에 상추가 있는 것이 발견됐다. 상추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고서에 고려 상추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일화도 전해진다. 중국의 고서 천록지여

(天祿識餘)에 고려의 상추는 질이 매우 좋아서 그 씨앗은 구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값도 매우 비싸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려 사신들에게서나 구할 수 있었는데, 값이 천금같다

하여 천금채라 불렀다는 것. 또 원나라로 끌려간 고려 출신의 궁녀들이 궁중의 뜰에 상추를

심어 밥을 싸서 먹으며 실향의 슬픔을 달랬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중국을 통해 들어온 상추가 우리 나라에서 우량품종으로 육성돼 중국에 역수출하기에 이른

것이다. 완전히 성장하면 높이가 1m에 이르는 상추는 95%정도가 수분이며, 단백질 함량이

1.8%로 매우 높은 편이다. 또 무기염류(0.7%)와 비타민 C.A가 많이 들어 있다.

 

상추를 많이 먹었을 때 졸음을 느끼는 것은 상추의 진통 및 진정효과 때문이다. 상추잎을

따거나 줄기를 자르면 흰색의 즙이 나오는데, 이 속에 락투세린, 락투신 등이 들어 있어

이런 효과를 낸다. 민간에서는 이 우유 빛 진액이 정액과 비슷하다. 상추를 정력제로

생각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상추 가운데 고추밭 사이에 재배한 것이 가장 강정효과가

크다고 믿었다.

 

한방에서는 상추가 오장을 이롭게 하고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기(氣)와 근육뼈를 강화하는

데 좋다고 보고 있다. 또 입 냄새를 없애고 이를 희게 하며 이뇨와 해독, 젖 잘 나오게 하는데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생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적이다. 불면증과 빈혈, 신경과민에 사과나 양배추

등 청과를 섞어 즙을 내어 마시면 좋다. 여성이 너무 많이 먹으면 냉이 생기고, 임부가

지나치게 상추를 좋아하면 아이가 푸른 변을 본다는 속설도 있다.

 

도움받은곳:한국생약협회

 

 

 

출처 : 아름다운 농장
글쓴이 : 레드폭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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