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스크랩] 내가 만드는 천연 화장품 - 한방화장품 만들기

mhjumma 2008. 4. 21. 10:09

김선희 주부의 Diy note


아토피 & 보습 비누 만들기..

 

● 준비할 재료
코코넛 오일 150g, 팜 오일 150g, 올리브 오일 150g, 포도씨 오일 40g, 달맞이유 40g, 윗점 40g, 미강유 200g 가성소다 100g, 증류수 250g, 슈퍼팻 호호바 10g, 시어버터 10g, 라벤더 5ml, 티트리 5ml, 캐머마일 분말 3g

● 만드는 법


1. 가성소다를 계량한 후 용기에 담아둔다. 가성소다는 양잿물이므로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갑을 끼고 사용한다.
2.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계량해둔다.
3. 측정된 베이스 오일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 약한 불로 가열한 후 고체인 팜과 코코넛 오일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4. 온도가 45~55℃ 되도록 신경 쓴다. 온도계는 손으로 잡고 오일 한가운데 넣어 측정해야 정확하게 잴 수 있다.


5.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가성소다를 증류수에 넣고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미리 만들어둔 가성소다 용액이 45~55℃ 정도로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빨리 식히기 위해서는 찬물에 스테인리스 볼을 담근다.
6. 오일과 가성소다의 온도가 45~55℃가 되면 가성소다액을 오일에 천천히 부으며 주걱으로 저어준다. 저을 때 핸드블렌더를 사용하면 약 5분 안에 트레이스 상태가 된다. 트레이스란 반죽을 들어 떨어뜨렸을 때 반죽이 떨어진 자국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즉 크림수프 정도의 상태를 말한다. 주걱으로 저을 경우 1시간 이상 저어주어야 트레이스 상태가 된다.
7. 엷은 트레이스가 되면 에센셜 오일이나 글리세린 등의 첨가물을 넣는다. 첨가물들이 골고루 잘 퍼지도록 깔끔주걱으로 살살 저어준다.
8. 표면에 선명하게 자국이 생기면 틀에 붓는다. 틀에 유산지나 비닐을 깔고 천천히 부은 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랩으로 싸 24~48시간 정도 보온 보관한다. 완성된 비누는 최소 4주~6주 정도 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감초 스킨 만들기..

 

● 준비할 재료
증류수 100ml, 감초 10g, 글리세린약간


● 만드는 법
1. 모든 도구와 용기를 소독용 알코올로 소독한다. 감초를 한번 씻은 후 증류수에 넣고 은은한 불에서 20~30분가량 우려낸다.
2. 감초를 건져내고 식힌 후 글리세린을 한 스푼 정도 첨가한다.
3.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한 달 정도 사용한다.

 

초보를 위한 diy 핸드메이드 가이드

Q 천연비누의 가격이 꽤 비싸던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화학적 첨가물이 거의 없어서 자극이 적다는 점이다. 또한 일반 비누에는 거의 없는 글리세린이 많이 함유되어 보습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나 부분적으로 건조함을 느끼는 지성 피부에도 효과적이다. 첨가제로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트러블 피부에도 좋은 것이 장점. 내 피부에 꼭 맞는 비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Q 핸드메이드 비누나 화장품을 만들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천연재료는 무엇인가요? 코코넛 오일과 팜유는 기본으로 갖춰두면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오일에는 경화제가 들어 있지 않아서 거품이 나지 않는데 팜유와 코코넛 오일은 보습력도 뛰어나면서 사용감이 좋은 베이스 오일이다. 한약재로는 항균작용과 여드름, 아토피에 좋은 어성초, 독성을 중화시켜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감초를 추천한다. 한약향이 좋은 당귀는 요즘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 한방 화장품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이므로 한방화장품의 향이 좋다면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호르몬 불균형에서 오는 피부 트러블을 잡아주는 효과와 노화예방 효과가 있다. 아로마테라피 효과와 피부 문제점을 개선해주는 질 좋은 아로마 에센셜 오일도 빠뜨릴 수 없다.


Q 천연화장품 만들 때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꼭 들어가던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요? 화장품이나 비누 만들 때 첨가하는 에센셜 오일은 희석되지 않은 것을 사용한다. 화장품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에센셜 오일도 좋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것도 모두 좋다. 단,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에센셜 오일 중 자체적으로 적은 용량으로 나눠서 판매하는 것보다 수입 완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품질이 믿을 만하다. 에센셜 오일은 화장품 총량의 0.5% 정도 섞는 것이 무난하다.


Q 초보자가 가장 손쉽게 만들어 쓸 수 있는 천연화장품을 추천해주세요 스킨이나 보디스크럽, 클렌징 오일이 가장 좋다. 특히 스킨은 소주나 무색무취의 보드카에 천연 재료를 넣고 우리기만 하면 되어 가장 간편하게 만들어 쓸 수 있고, 한달 정도 우린 물에 에센셜 오일, 글리세린 등을 섞기만 하면 된다. 소주에 우린 것은 냉장고에서 한달, 보드카에 우린 것은 6개월 정도 보관하고 쓸 수 있다. 스크럽 역시 올리브 오일에 유기농 흑설탕, 쌀겨 등을 섞기만 하면 된다.


Q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쓸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우선 재료가 자신에게 맞는지 미리 패치테스트를 한 후 사용하는 것. 천연화장품이 무조건 순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그다음으로는 철저한 용기의 소독이 중요하다. 알코올을 스프레이 통에 담아 용기에 뿌려주거나 유리 용기라면 열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만드는 도구도 철저히 소독한다.

 

크린징 오일 만들기

● 준비할 재료
살구씨 오일 30g, 호호바 오일 70g, 라벤더 에센셜 오일 9방울,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 1방울

● 만드는 법
1. 모든 도구와 용기를 소독용 알코올로 소독한다.
2. 각 오일을 잘 계량해 용기에 넣는다.
3. 에센셜 오일을 넣어 잘 섞는다.
4. 용기에 담아 사용한다.


* 출처 : 다음까페 알뜰가족 집꾸미기

 

출처 : 도현이 엄마
글쓴이 : 또다른 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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