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작은 서랍 2개로 만든 미니 선반장
2008년 새해 첫번째 리폼을 했어요.
신혼시절 사용하던 책장+책상 형태의 책장에 있던 작은 서랍 2개를
이용하여 선반장을 만들었어요.
가로x세로 약 27x22cm 정도되는 작은 서랍 2개예요.
크기가 작아 수납이 별로 안되는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아이들이었죠.
서랍의 손잡이를 모두 분해하고 저렇게 뒷부분을 붙여서 만들꺼예요.
붙일면에 목공풀로 붙이고, 피스 2개를 박아 주었어요.
(요렇게 세우면 피스가 보이니깐 선반을 뒤집어 주어요)
손잡이 부분 구멍을 메꾸미로 메꾸고, 하얀색과 코코아 색으로 페인팅 했어요.
원래는 그냥 요렇게 하고, 앞부분에 막대 하나씩 붙이고 끝내려고 했는데...
그런데..
또, 뭔가 아쉬운 듯한 느낌이 들면서...
부엌과 한세트 느낌이 나게 하고픈 맘에..
뒷부분에 패널을 붙이기로 했답니다.
패널을 잘라 화이트 워싱 페인트 2번 했어요.
이것은 커피,설탕통이 들어있던 받침대.
원목색이었던 이것도 하양으로 칠해줬어요.
선반장을 장식할 막대와 나무 조각..
완성된 선반장이예요.
나름 컨츄리 분위기가 나는것 같아요.
커피통 받침대에도 이름표 달아주고..
조리대 위에 두고 양념병들 세워두었어요.
페인팅후, 빈티지스럽게 살살 사포질 해 주었는데
표가 잘 안나네요. 소심한 사포질^^
양념선반 입점 기념으로 싱크대쪽 한번 찍어주고..
부엌의 식탁쪽 면은 몇번 사진찍어 봤는데..
싱크대 쪽은 처음 찍어본 것 같아요..
그냥 바닥에 주르륵 놓았던 아이들..
이렇게 모아 놓으니 좋으네요..
쓸모없는 서랍이 있다면 요렇게 한번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