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벽에 거는 CD장 만들기
만든지 몇일 됐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이노므 게으름은 천성인가봐여.. ㅜㅡ
이번에는 여기 저기로 떠돌이 생활을 하던 방랑 CD들이 한자리에 모여 살아갈 수 있도록 벽에 거는 자그마한 장을 만들었습니다. 몇일째 바깥 출입을 안하는 걸 보면.. 나름 새로운 집이 좋은거겠죠? (아.. 자기중심적 사고..^ㅠ^;)
문을 열면 이런 모양이죠..
CD들을 넣고 최근 만들어 댄 것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철망이 두꺼워서 안의 내용물이 훤히 들여다 보이지 않아 좋네요.^^
제 블로그에 오시면 다른 것들(CD장 아래 메모지 선반, 펜꽂이, 소품 걸이 등)
도 자세히 보실 수 있답니다.
문이 완전히 열려서 경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마끈을 달아 적당히 열리게 했는데요,
기왕이면 체인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끈은 무게감이 없어서 잘 못 닫으면 끈이 밖으로 삐져나오더라구요. 저두 나중에 체인 사다가 바꿔야겠어요.
만든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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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CD장을 만듦으로써 허전했던 책상 옆 벽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된 것 같네요.ㅎㅎ~
아... 여기까진 좋았는데..
몇일 전 아래층 사시는 할아버지가 시끄럽다고 올라오셨어요.
저녁엔 알바를 해서 낮에만 잠깐 잠깐 작업하는데.. 불행히도 아래층 할머니, 할아버지는 늘 집에 계신다네요.
다음 작업으로 티테이블 만들기 위해 열심히 톱질까지 다 해 놓았는데... 민원때문에 완전 작업 중단입니다.
이사를 가야 하나.. 공방을 다녀야하나.. 아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ㅠㅠ
당분간은 소리안나는 페인팅이나 하면서 이 솟구치는 DIY 열정을 잠재워 보려고 합니다.
다른 님들은 어떻게 작업을 하시는지...
혹 아래층에 피해 안주고 DIY작업을 할 수 있는 비법을 알고 계시나요??
저도 알려주세요~~
출처 :네이버블로그 > 모노 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