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스크랩] 생강효소
mhjumma
2007. 12. 16. 14:19
사진출처 empas
생강효소 만드는 생강은 요즘 나오는 연하디 연한 생강이 아니라 이 사진처럼
껍질이 두껍고 매운맛이 강한 생강으로 하는 게 더 좋다.
12월 중순 지나면 생강이 그렇게 맵고 독해진다.
그때쯤 껍질 단단한 생강을 사서 편 썬 다음 생강에 재워두면 활용도가 높은
효소가 된다.
겨울에 생강효소 담가두면 적은 설탕으로 액기스도 뽑고 게다가 발효까지
시킬 수 있어서 좋다.
깨끗이 솔로 씻어 완벽하게 물기말린 생강을 껍질째 편으로 썰어서 1 : 1 설탕에
버무리면 된다. 그러면 금새 이런게 국물이 생긴다.
껍질째 해야 더 좋다.
겨울에 담기때문에 나는 80%의 설탕에 재운다.
3개월후에 걸러서 먹어도 되지만 걸러서 다시 3개월 이상 묵히는게 더좋다.
작년 12월에 80%의 설탕에 재워서 올 4월에 대충 걸러둔 생강효소를
오늘아침에 깨끗이 걸렀다.
1년이 됐으니 정말 완벽하게 생강효소가 됐다.
이제 매운 생강이 나오면 다시 생강을 설탕에 절일 것이다.
그러면 1년후에 잘 발효된 생강차를 마실 수있다.
가끔 발효된 생강효소를 먹어두면 감기예방에 좋다.
게다가 생강이 들어가는 모든 음식에 사용 할 수있다.
3개월후 액기스를 걸러낸 생강건더기에 청주를 부어두면 훌륭한 생강술이 된다.
나는 효소나 젓갈, 식초를 만들때 1년을 묵혀서 먹을 생각으로 미리미리 담가서
항상 떨어지지 않게 담가둔다.
출처 : 나나 잘 하자
글쓴이 : 이루후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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