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수납

[스크랩] 부족한 수납 공간 확보, 데드 스페이스 활용

mhjumma 2007. 10. 29. 18:41

부족한 수납 공간 확보, 데드 스페이스 활용, 장식 효과… 선반의 역할은 실로 다양하다. 선반을 활용해 우리 집을 보다 넓고 예쁘게 꾸미는 방법 제안. 멋진 선반 하나로 벽과 공간을 색다르게 스타일링 해 보자.

* 데드 스페이스에 수납 공간을 만든다

사과 상자를 활용한 선반을 책상 위에

나무로 된 사과 상자를 잘라 멋스러운 ㄱ자 선반을 만들었다. 사과 상자가 없다면 목공소에서 패널을 구입한 후 나무판을 박아 만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아이 방 책상 위 빈 벽에 시선보다 조금 높게 달아 주면, 집중에도 방해되지 않는다. 선반 위에는 책을 놓고 아래에는 후크를 달아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선반형 몰딩으로 이국적인 분위기 연출

벽의 허리에 선반형 몰딩을 두른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선반 아래쪽 벽에는 패널을 붙이고 선반 위쪽에는 액자를 올려 장식했다. 해진 벽지나 낙서, 못자국 등을 말끔하게 가려 주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벽에 설치할 때는 우선 목공용 양면테이프를 잘라서 선반형 몰딩의 가장자리를 붙이고 목공용 본드를 가운데에 발라 벽에 대고 꾹 누르면 된다. 기성품인 선반형 몰딩의 경우 1개의 사이즈가 110×11×0.50㎝이며, 쇼핑몰 커즈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거실 빈 벽면에 2단으로 선반 달기

소파 옆의 비워 두기 쉬운 빈 벽에 2단으로 선반을 달았다. 심플한 거실 분위기라면 깔끔한 디자인의 기본 화이트 선반을 선택한다. 좁은 거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3단에서 5단 정도로 선반을 촘촘히 다는 것도 괜찮을 듯. 보이는 수납으로 초록빛 화분이나 멋스러운 액자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말자. Deco Studio 소이 제작.



* 팔방미인 소가구로 활용한다

가구를 들이자니 좁고 그렇다고 그대로 두자니 밋밋한 공간이 있다. 집의 이런 어중간한 공간을 찾아 선반만 제대로 쌓아 줘도 느낌이 확실히 달라진다. 선반을 이용해 만든 실속 있는 가구로 우리 집을 장식해 보자.


선반을 색다르게 조립한 이동식 사이드 테이블

침대 옆이나 소파 옆에 두는 사이드 테이블은 딱히 큰 역할을 하지 않지만 없으면 허전하다. 선반을 색다르게 조립하고 바퀴를 달아 이동식 사이드 테이블을 만들어도 좋겠다. 나무 선반을 4~5장 준비한 다음 3장은 가로 지지대로, 1~2장은 톱으로 잘라 칸막이로 세운다. 넉넉한 수납과 자유로운 이동이 특징이다. Deco Studio 소 제작.


선반과 벽돌을 활용한 화장대

자리 차지를 많이 하는 화장대 대신 선반 사이사이에 벽돌을 쌓고 벽에 거울을 달아 좌식 화장대를 만들었다. 좀더 신경을 쓴다면 선반 위에 패브릭을 씌워도 좋겠다. 선반 위에는 화장품을 올리고 아래에는 바구니와 상자를 넣어 각종 자잘한 소품을 정리하다. 원색 컬러 선반은 쇼핑몰 커즈미에서 구입 가능. 페인팅 후 사용한다.


수납장 위에 컬러 박스와 미니 선반 놓기

비워 있게 마련인 낮은 수납장 위에 컬러 박스와 미니 선반을 놓아 포인트를 줬다. 기존 가구 위에 올릴 선반이라면 큰 것보다 작은 것을 선택한다. 컬러의 경우 기존 가구와 비슷한 계열로 매치해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이 방이라면 책꽂이로 활용 가능하며 주방이라면 양념병들을 조르륵 올려 두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밋밋한 벽에 표정을 입힌다

선반을 이용해 휑한 벽에 재미있는 표정을 만들었다. 보통 선반은 가로로 벽에 걸거나 바닥에 쌓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색다르게 세로로 길게 벽에 붙여 봤다. 그리고 나무판으로 작은 틀을 만들어 장식 했더니 훨씬 세련되어 보인다.


선반이 촘촘히 달린 사다리형 소품

거실 벽면에 이색적인 사다리 선반을 달았다. 세로 지지대를 2개 놓고 낡은 듯한 나무판자를 촘촘히 달아 만들었다. 집 안 어느 벽에 달아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CD 수납 선반 등으로 활용하면 적당할 듯. 액자나 화분 등 선반 위를 공간에 어울리는 소품으로 장식하면 더욱 멋스러운 장식 선반이 된다. 을지로 4가 목공소에서 3만원대에 맞출 수 있다.


컨트리 스타일의 수납과 벽 데코

집성목 쪽판으로 위쪽에는 선반, 아래쪽에는 장식용 격자창을 만들었다. 기다란 선반에는 양념병이나 컵 등을 올리고 격자창 틀에는 못을 박은 후 냄비나 국자 등의 조리 도구를 인테리어 소품 삼아 군데군데 매달았다. 집성목 쪽판은 쇼핑몰 손잡이 닷컴에서 구입. 집성목 쪽판의 경우 MDF 패널 절단용 톱이나 매직 줄톱으로 절단이 가능하다.


사각 박스 선반으로 분위기 업그레이드

산뜻하고 깔끔한 사각 박스 선반. 밋밋한 침실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사각 박스 선반을 침대 옆쪽 벽면에 세로로 달아 보는 건 어떨까. 수납은 물론 침실의 인테리어 감각까지 업그레이드될 것 같다. 사각 선반에 유리 화병을 놓고 장미꽃을 꽂으니 예쁜 정물화 액자를 건 듯한 느낌마저 든다. Deco Studio 소이 제작.

출처 : 향기 가득한 집꾸미기
글쓴이 : 랑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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