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부추볶음>
오랜만에 포스팅으로 뵙게 되네요.
요즘 나른한 봄날의 영향으로 입맛은 떨어지고 은근 피로감을 느끼는 계절인데요.
이럴땐 돼지고기와 부추를 이용하여 돼지고기 부추볶음 만들면 입맛도 살아나고 피로감도 멀리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료준비
돼지고기 300g, 숙주 150g, 부추 한줌, 대파 1줄기, 통마늘 5개, 찹쌀가루 3큰술, 식용유 1큰술,
돼지고기 밑간 : 청주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후추 조금,
양념장 : 진간장 2큰술, 굴소스 2큰술, 매실청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½큰술, 참깨 조금,
돼지고기는 어느부위든 괜찮구요.
길게 칼질을 하여 밑간을 한 다음 잠시 재어놓습니다.
통마늘은 편으로 자르고 대파는 5cm 길이로 칼질을 합니다. 숙주와 부추는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뺍니다.
재어둔 돼지고기는 찹쌀가루를 묻히구요.
식용유를 넣고 달군 팬에 마늘과 대파를 넣고 향을 낸 다음 돼지고기를 넣고 볶음을 합니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숙주를 넣고 숙주가 절반정도 익을 때까지 볶음을 하고 불에서 내립니다.
불에서 내린 상태에서 부추를 넣고 재료를 고루 섞은 다음 그릇에 담아냅니다.
(부추는 볶음을 하면 숨이 죽어서 질긴 현상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숙주볶음과 버무려주어야 더욱 좋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차두리가 부른 노래가 요즘 유행이더군요...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로의 원천은 간의 영향이라고 말하는데요. 간을 위한 채소가 바로 부추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를 대변하는 채소라고도 하죠.
돼지고기도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니 돼지고기와 부추만으로도 봄날에 나른함을 충분히 물리칠 수 있겠지요.
찹쌀가루를 묻혀 쫄깃한 맛이 나는 돼지고기와 아삭한 질감의 숙주의 맛....
향그런 부추의 맛이 멋드러진 조화를 이루는 돼지고기 부추볶음....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은 나들이가 쉽지않죠.
가족들이 함께하는 주말에 손쉬운 조리법으로 돼지고기 부추볶음을 만들어 식탁에 올린다면
함박웃음과 함께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커져만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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